[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빵 가격안정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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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12월 8일(금), 에스피씨(SPC) 본사를 방문하여 빵 가격 안정을 위해 기업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제빵 주원료인 밀의 국제가격(선물)은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에스피씨(SPC)는 국제 밀가격 인하를 반영하여 지난 7월 빵류의 가격을 평균 5.0% 인하한 바 있다.
* 밀 선물가격($/톤): (‘22.11) 298 → (’23.2) 276 → (’23.7) 249 → (’23.11) 200(전년 比 △32.4%)
정부도 제빵업계의 가격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11월 17일부터 연말까지 제빵 주재료인 버터·치즈 등을 긴급할당관세 대상에 추가*하여 적용하고 있다.
* 긴급할당관세 적용품목(11.17.~12.31.) : 버터, 치즈, 분유(탈지/전탈지) 등
현장간담회에서 에스피씨(SPC) 관계자는 기업의 원가 부담을 고려하여 제빵 주재료인 설탕 등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요청하였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설탕은 국내 물가안정 및 수급상황을 고려하여 내년에 특별할당관세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빵의 주재료인 밀가루 가격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제분업계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필요시 밀·팥 등 정부관리양곡 방출을 통한 안정적인 원료공급으로 식품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 제분업계 경영안정자금(‘24안) : 제분용 밀 구매자금 지원(금리 3%, 1년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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