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노사발전재단, 기업의 노사파트너십 우수모델 개발 및 확산 기회 삼아 -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11월 24일(화) 오후 1시, R.ENA 컨벤션에서 ‘2020년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16개 사업장 중 10개의 사업장을 수상업체로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에는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 우수상은 용인송담대학교, 안산도시공사가 선정됐고 ,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장려상에는 ㈜세운메디칼 외 6개사가 선정됐으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은 근로자들간의 세대차이 및 노사간 대화 부재로 인해 갈등이 반복되어 소통 확대를 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탄력근무제 및 2시간 유급휴가제 근무형태 도입을 통해 조직 내 만족도 상승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로 `20년 근무혁신인센티브 우수기업 SS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근무혁신？개선과 노사상생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용인송담대학교는 지속되는 학령인구 감소,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 대학 재정 악화에 따른 구성원 간의 상생과 책임의 조직 문화 개선이 절실한 사업장이다.
학교라는 교육기관의 특성으로 일반 기업보다 다양한 근로형태에 따른 노사.노노 갈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각 직급별 정규직.무기계약직.비정규직 총 20인으로 T.F팀을 구성하여 실질적인 노사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했고, 도출된 결과를 대학 전 구성원과 공유하는 공청회를 진행함으로써 구성원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제고했다.

이에 대학 최초 단일호봉제 임금체계 혁신, 계약연봉제 교직원에 대한 승진제도 도입, 대학 제위원회 구성단위 정규직.비정규직 합리적 인원 조정 등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양극화를 완화하고, 연공서열식 급여체계를 타파하고 성과지향 조직문화 확산 및 동일노동.동일임금 실현을 통한 근로의욕 고취 등 Work-Life Balance를 구현하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
또한, 대학의 실제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대내적 공감대 조성과 대외적으로는 대학의 모범사례를 타대학에 공유.확산할 수 있는 선진적 노사문화를 구축하였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안산도시공사는 공공기관 임금체계 변화 요구 등 대외적 경영여건 변화, 노노·노사 간 사내 갈등 등 노사 상호 신뢰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사업장이다.
또한 지방공기업으로서 시민행복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지역사회공헌활동 지속도 중요과제였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선진적 공공부문 노사관계 모델로 발돋움하기 위해 안산도시공사는 노사가 힘을 합쳐 다양한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무직 근로조건 개선 및 노사협의회.고충처리위원회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감정노동자 보호 대책 수립 워크숍, 노사문화 선진사업장 벤치마킹 및 교육, 농촌일손돕기와 같은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진행기간 동안 노동조합 합병(3개 노조→2개 노조), 상호대화와 타협을 통한 무분규 단체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참여한 기업의 노사 대표 및 프로그램 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최근의 코로나 및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서 비롯된 경영위기를 노사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성공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례들이 많다.”라며,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우수모델 개발 및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사업장 내 노사가 공동으로 관계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수행하고 정부가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사업장 내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파트너십 활성화를 추구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매년 그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장별 프로그램을 공모·심사하여 지원해 왔으며, 올해 총 116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문  의:  노사협력팀 박근우 (02-6021-1062)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