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 '보통 이상' 94.6%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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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06:00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 '보통 이상' 94.6%
- 위기청소년 복지지원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0년 종합평가』 결과 발표 -
· 매 3년마다 실시, 전국 222개소 중 상위 5%(11개소)에 여성가족부 장관표창 수여
· 센터 평균은 81.11점으로 2017년 80.78점 대비 소폭(0.33점) 상승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22개소를 대상으로 ‘2020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94.6%인 210개소가 ‘보통 이상’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평가수행기관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하여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의료·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청소년복지지원기관으로 현재 전국 236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번 평가에서는 2017년 이후 설치된 14개소는 제외되었다.
센터에 대한 종합평가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며 청소년인구와 도시유형 등을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위기청소년 지원 기반조성, 센터의 사업 인프라, 센터 운영성과, 센터 운영사례의 4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였다.
<참고> 그룹별 평가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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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
2019년 청소년인구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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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위 |
센터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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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룹 |
16개 시·도 |
시·도 |
16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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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그룹 |
중도시형 |
청소년인구 6만 이상(시·군·구) |
50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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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그룹 |
소도시형 |
청소년인구 6만 미만(시·군·구) |
86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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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그룹 |
농산어촌형 |
군 단위 |
70개소 |
올해 평가 결과 센터의 총점 평균은 81.11점으로, 지난 2017년(80.78점, 202개소) 대비 소폭(0.33점) 상승했다.
평가대상 222개소 중 S등급(최우수) 15개소(6.8%) A등급(우수) 115개소(51.8%), B등급(보통) 80개소(36.0%), C등급(미흡) 10개소(4.5%) D등급(부진) 2개소(0.9%)로 ‘보통’ 이상 등급이 전체의 94.6%를 차지하였고, C등급(미흡) 이하의 등급을 받은 기관도 ’17년 평가 시 15개소(7.4%)에서 ’20년 12개소(5.4%)로 감소하였다.
특히, 울산, 부산, 대구, 충북, 경남, 경기 6개 지역의 센터 운영이 대체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시·도별로 설치 운영 중인 센터 중 S~A등급의 비율이 75%를 초과
이번 평가에서는 정량평가 지표인 ‘위기청소년 지원 기반조성’ 및 ‘센터운영성과’ 평가영역의 점수가 크게 상승하였는데, 평가대상 센터들의 ‘청소년안전망 필수연계기관 구축’ 확대*와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개입비율’ 달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청소년안전망 필수연계기관(지자체, 경찰서, 학교, 보호관찰소 등) 간 연계 활성화를 위해 연계기관 구축 정도를 평가(’17년 95.4점 → ’20년 96.9점)
** 전체 지원 청소년 중 위험군과 고위험군 청소년 지원 비율의 목표(35.2%)대비 달성도를 평가(신규지표, ’20년 91.8점)
아울러, 정성평가 지표에서는 그룹별, 지역별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가 제출되었는데, 특성화사업 추진 사례로 서울서초구센터의 ‘전국 최초, 찾아가는 상담버스’와 청소년안전망 연계지원 사례로 부산사하구센터의 ‘청소년안전망이 해가 되어줄게’가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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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별 특성화사업 추진 사례) 서울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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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지원이 필요한 서초구 내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학교와 마을로 찾아가는 전국 최초 ‘찾아가는 상담버스’를 제작하여,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한 상담실을 운영함 • ‘찾아가는 상담버스’에서는 청소년 및 보호자 대상으로 체험형 공감훈련(친구관계 충전소), 상담지원(개인/가족상담, 심리검사), 가족공방, 가족 편지쓰기 등을 다양한 관계 및 소통 증진의 장을 마련하여 심리정서적 도움을 제공함 • 현재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참여 학교의 재신청 및 서비스 확대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마을방문형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운영 방안도 모색 중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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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안전망 연계지원 지원 사례) 부산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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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정한 가정환경(부모의 이혼, 경제적 어려움,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으로 인해 비행(절도, 무면허 운전, 음주, 흡연, 가출, 장기결석)을 일삼던 꿈도 미래도 없던 A군 • A의 재비행 방지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경제적 지원(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심리정서 지원(청소년동반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비행 완화 및 학교적응 사례관리(경찰서, 보호관찰소, 교육청, 학교) 등 청소년안전망을 적극 활용하여 심리적 안정, 비행행동 감소 및 고등학교 복교의 성과를 이뤄냄 • 현재 고등학교 복교 후 잘 적응하고 있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찾는 과정에 있으며 자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는 등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음 |
평가 결과 상위 5%(11개) 센터에 대해서는 ‘2020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시상식(‘20.11.27. 개최 예정)’에서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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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창대상 청소년상담복지센터(11곳) : 서울특별시, 서울 구로구, 서울 마포구, 서울 서초구, 부산광역시, 부산 사하구, 울산 울주군, 경기 안산시, 경기 의왕시, 전남 보성군, 경남 사천시 |
또한, C등급(미흡) 이하 평가를 받은 센터에 대해서는 내년에 집중 자문(컨설팅)을 실시하고, 운영수준의 센터별 편차를 줄이기 위해 우수센터 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윤효식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위기청소년이 센터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운영 실태를 꼼꼼하게 평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센터 운영 내실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내년부터는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신속한 부처 간 연계로 위기청소년 지원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