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착수
□ 관세청(청장 임재현)은 행정망에서만 접속이 가능한 기존 4세대 국가관세망(유니패스) 시스템 운영 환경을 언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국가관세망은 연간 1,200조원의 수출입통관, 59조원의 조세징수, 8천만명의 여행자 통관을 관리하는 대규모 국가기간망인 만큼 보안성과 안정성이 보장되도록 사무공간에서 행정망을 통한 접속만을 허용하고 전산장비도 다른 기관과 분리해 폐쇄형 기반으로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ㅇ 하지만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실시중인 재택근무 환경에서는 시스템 운영자가 국가관세망에 접속할 수 없어 본연의 업무인 시스템 운영을 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컴퓨팅기술은 최근 혁신적인 기술로 부상하고 있으며, 관세청은 이번 정보화전략계획을 통해 아래와 같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ㅇ 첫째,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접속량이 폭증하는 시기에 여유자원을 손쉽게 추가해 자원 부족문제를 해소함으로써 국가관세망 서비스가 수월하도록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ㅇ 둘째, 내?외부망 분리에 따라 한 사람이 두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망 컴퓨터를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로 전환해 1인 1컴퓨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ㅇ 셋째, 개인용 컴퓨터 가상화(VDI)*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직원이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를 이용해 재택근무를 할 경우에도 회사 컴퓨터 내부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코로나 이후 시대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 사용자별로 가상의 개인용 컴퓨터를 제공하는 해결책
ㅇ 넷째, 신고인으로부터 전자문서를 제출받아 국가관세망에서 신속?정확하게 처리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는 국가관세망의 기술구조를 혁신하여 국민에게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개방형 기반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ㅇ 마지막으로, 서류 제출을 위해 세관방문이 필요한 업무도 전자적으로 제출할 수 있게 개편해 민원인이 세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업무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 관세청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업무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왔던 것처럼,
ㅇ 코로나 이후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컴퓨팅기술의 다양한 장점들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국가관세망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는 대책도 신중하게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 상세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