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발신앱으로 지구대에 '전화테러'..30대 법정구속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자동 발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경찰서 지구대에 수천여 차례 전화를 건 30대 여성이 법정에서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18단독 김동희 판사는 공용물건무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0·여)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작년 7월 17일부터 이틀간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연수경찰서 모 지구대에 수천여 차례에 걸쳐 전화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3초에 1회씩 전화를 걸어주는 자동 발신 앱을 설치해 범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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