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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무원 '살신성인..하수펌프장 질식 사고때 "먼저 나가라"

이야기꾼 0 1,085 2018.02.26 17:16

동료공무원은 "그는 현장을 중시하는 베테랑 공무원"이라며 "언제나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했다"고 기억했다.

기피부서인 하수처리장 관련 업무도 자청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청 별관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애도하는 동료공무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두 딸을 두고 있다.

부경욱 주무관 생전 모습 [제주도청 제공=연합뉴스]

제주도는 부 주무관을 지방기계운영주사보에서 주사로 추서하고 오는 28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장으로 영결식을 치를 예정이다.

 

 

 

 

 

 

 

 

비리 공무원만 봐 온 우리들한테 아픈 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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