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구한 ‘여성의 삶’ 그린 손꼽히는 여성작가 4명…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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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08:36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사람의 수명이 제각각이듯, 책의 수명 또한 천차만별이다. 어느 작품은 세상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금방 잊히지만, 어느 작품은 세월이 흘러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주목받으며 오래도록 읽힌다. 우리는 그런 책들을 ‘고전’이라고 부르는데, 고전이 오래도록 사랑받는 건 아마 그 속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가 동일하게 느끼는 문제의식이 담겨있어서일 테다. ‘여성의 삶’도 그중 하나. 최근 민음사가 「쏜살문고 여성 문학 컬렉션」에 소개한 여성 고전 작가들(네명)의 삶의 궤적과 작품을 들여다본다.먼저 소개할 작가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