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잡지 ‘한편’… 똑똑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잡지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작은 크기, 가벼운 무게. 하지만 담고 있는 내용만큼은 크고 무겁다. 도서출판 민음사에서 창간한 인문잡지 은 ‘창간호 1만부 판매’ ‘정기구독자 3,500명’ ‘뉴스레터 5,000명’을 돌파하며 무너져가는 잡지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잡지 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우선 은 젊다. 민음사에서 인문학 관련 교양서를 만드는 젊은 편집자들이 원고를 청탁하고, 다양한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이 필자로 참여한다. 은 책보다는 짧은 분량이지만 논문에 버금가는 깊이를 자랑한다.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