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출 잔액 사상 최대…연체율·파산 신청도 증가세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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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16:16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고금리, 고물가 등 대내외 악재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은행권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998조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월말보다 3조8000억 원 늘어난 998조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증했다. 올해 10월 말 수치를 코로나19 사태 전인 4년 전(2019년 10월 말)과 비교하면 283조 원 증가했다. 증가 규모는 그 이전 4년간의 증가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