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나와 가장 닮은 '분신'... 클레어 타부레 '형제자매들' 전시 개최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서로 의지하고 갈등도 겪으며 애증이 교차하는 특별한 관계가 바로 형제, 자매다. 한 부모에게 유전자를 물려받고 태어나 같은 시대 같은 환경에서 자란, 나와 가장 닮은 '분신'이기도 하다.종로구 팔판동 갤러리 페로탱 서울에서 개막한 클레어 타부레의 '형제자매들'은 전시 제목과 같이 형제와 자매를 그린 인물화를 선보이는 전시다.지난 10년여간 인물화를 주로 그린 작가는 형제·자매를 그린 작품에서 가족이라는 인간관계를 다룬다.작가는 자신의 오빠를 그리기도 하고, 주변 가족의 형제나 자매도 그렸다. 우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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