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동물에 대한 예의가 필요해』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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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8 18:01
인간에게 버림받거나 학대를 당하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냅킨에 그려넣은 책. 동물보호 단체에서 활동하던 저자는 유기동물, 동물원 동물, 농장 동물, 실험 동물 등 동물들의 아픔을 더 가까이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그러한 환경에 놓여 있는 동물들에게 마이크를 쥐어 준다. 인간에게 학대당하는 개와 고양이, 오락거리가 된 야생동물, 고기가 되어버린 농장동물의 목소리를 통해 동물을 대하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한다. 인간과 관계를 맺고 사는 동물들의 분노와 하소연 그리고 호소가 위트가 섞인 냅킨 그림에 담겼다. 동물 전문 1인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