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X필로어스의 고전타파] 『도덕 형이상학을 위한 기초 놓기』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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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2 11:42
우리의 행위가 보편적인 자연 법칙이 되어야 한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칸트는 우리가 의지를 가지고 보편적인 자연 법칙이 되어야 할 것처럼 행위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어렵죠? 과연 어떤 행위가 보편적인 자연 법칙이 될 수 있는 행위라고 할 수 있을지 막막합니다.마스터 코스 멤버들은 칸트가 ‘자연 법칙'이라고 말하고 있긴 하지만, 동물들의 법칙에 따라 행위하길 바라진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오히려 여기서 ‘자연 법칙'은 ‘신의 법칙' 또는 ‘이성적인 동물인 인간의 법칙'이라고 할 수 있죠.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