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軍 수송기 투입해 수단 체류국민 철수한다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정부가 수단 무력 충돌 발생 상황에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와 병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1일 "현재 수단 내 교전이 지속되고 우리 국민들이 거주하는 수도 카르툼 공항이 폐쇄된 상황"이라며 "우리 수송기와 병력은 인근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대기하며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수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공관 직원을 포함해 25명이다. 이들은 모두 안전한 상태지만 체류 여건이 악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공항 폐쇄 등 현지 여건상 지금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