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회의사당 천으로 뒤덮은 작가 크리스토 자바체프 별세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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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15:42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독일 국회의사당을 천으로 뒤덮으며 전 세계 이목을 끌었던 행위예술가 크리스토 자바체프가 31일(현지시간) 84세를 일기로 미국 뉴욕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AFP, AP통신 등이 전했다.1935년 불가리아에서 태어난 크리스토는 같은 해, 같은 날 태어난 아내 잔-클로드가 2009년 숨질 때까지 함께 천을 활용해 대형 구조물을 포장하는 다양한 공공 예술 프로젝트를 선보여왔다.크리스토 측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크리스토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꿈꾸는 데 그치지 않고 실현하면서 삶을 있는 힘껏 살아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