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가을문화 즐기기③-100년을 이어온 한옥과 문화의 만남, 익선동 한옥마을

[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최근 서울에서 가장 핫하면서도 힙한 장소를 뽑으라 하면 익선동이 빠지지 않을 것이다.1920년대 지어진 익선동은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지역 중 하나다. 주변에 널린 고층 건물과는 다른 분위기로 한옥섬이라고도 불린 이곳은 한옥의 전통적 특성을 살리면서 생활공간을 보다 편리하게 재구성해 만든 서민형 주택단지로, 서울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한옥마을이다. 중산층 이하의 서민들을 위해 한국 최초의 부동산 개발업자인 '장세권'이 도시형 한옥마을로 개발하여 건설하였다고 한다. '예전보다 더 좋은'이란 뜻을 지닌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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