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차茶 문화 미래를 묻다

무더웠던 여름이 한켠으로 물러선 자리에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찬 바람과 높아진 하늘에서 깊어진 가을을 느낍니다. 가슴을 데우는 따뜻한 茶향 또한 그리워지는 시기입니다. 사계절을 보내고, 열두달이 흘러야 돌아오는 일년이라는 시간이 매년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를 만나게 되는 이 순간이 되면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아마도 문화제를 준비하고 기다리는 그리움 때문이라 생각됩니다.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가 올해 열다섯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나이테가 조금씩 두터워질수록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해야 하는 책임감 또한 늘어나는 것을 느낍니다. 올해의 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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