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행 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서 실탄 발견...경찰 조사 착수

[문화뉴스 이지은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려던 대한항공 승무원의 가방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대한항공은 이번 사건이 고의가 아닌 실수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3일 오전 7시 30분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방콕행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여성 승무원 A씨의 휴대 수하물 가방에서 7.62㎜ 구경 실탄 1발이 발견됐다. 경찰은 실탄을 수거한 뒤 A씨를 출국시켰으며, 귀국하는 대로 실탄 소지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대한항공에 따르면, A씨는 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