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지대폼장] 권력과 집착에 관한 매혹적인 이야기 『바다는 우리의 하늘이었다』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너희 세계 말이야. 공기가 있는 아래쪽.”“공기가 있는 위쪽이겠지.” 그가 내 말을 정정했다.“관점의 차이일 뿐이야. 안 그래?”“우리가 사는 곳을 너희는 그렇게 부르니? 심연이라고?”“그래, 몰랐어?”“몰랐어. 그저……” 그는 스쳐 지나가는 바닷속 풍경을 바라보았다. 짙푸른 바닷물, 차갑고 어두운 봉우리, 아스라이 어둠을 밝히는 우리 도시의 불빛, 별이 총총 박힌 우리의 하늘. “우린 여기를 심연이라고 불러.”우리는 세 개의 산이 있는 곳으로 갈 것이다. 그곳에서 우리의 운명을 맞닥뜨리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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