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신간] 『우리는 책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

속초를 ‘닭강정’의 도시에서 ‘책의 도시’로 만든 곳, 바로 66년간 속초의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해왔던 동아서점이다. 동아서점을 찾는 이들은 이곳만의 남다른 큐레이션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데, 그 바탕에는 하루 12시간, 주 6일을 서점에서 생활하며 책을 직접 선별하고 분류하는 김영건 대표의 남다른 독서 이력이 있다. 그런 그가 자신만의 독서 에세이로 책과 서점, 그리고 삶을 향한 진중한 마음을 독자들에게 내보인다. 그는 자신의 글을 “책이 한 사람에게 얼마나 깊이 영향을 줄수 있는지에 대한 어느 서점 주인의 자가 실험 보고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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