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친나왓 가문의 수난..이번엔 탁신 아들 돈세탁 혐의 기소
이야기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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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9 11:29
돈세탁 혐의로 기소된 탁신 전 총리의 아들 판통태(오른쪽)와 전 부인 포자만(가운데), 딸 패통탄(왼쪽)과 핀통타(왼쪽 두번째)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과 잉락 두 전직 태국 총리가 해외도피 중 실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탁신의 아들까지 정식 기소돼 재판을 받게 됐다.
1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법무부 산하 특별조사국(DSI)은 탁신 전 총리의 아들인 판통태 친나왓(39)을 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
탁신의 유일한 아들인 판통태는 아버지가 총리로 재직하던 지난 2004년 국영 크룽타이은행의 부실 대출에 연루됐다.
집안이 모두 거덜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