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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자가 될 것 같아요, 안녕!"..러 화재현장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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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현장 [AP=연합뉴스]

목격자들은 초기에 화재경보기가 제대로 울리지 않았고 방문객 대피도 조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수의 희생자는 영화 상영관 입구나 비상 탈출구 주변에서 심하게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됐다.

불이 난 쇼핑몰은 2013년 문을 연 현대식 상가로 내부에 영화관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이 갖춰져 있었으나 화재 대비 설비는 부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관들이 구조수색 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었던 영화관과 놀이시설 등에서 계속 추가로 시신이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눈덩이처럼 늘어가고 있다.

 

 

 

 

 

 

 

 

 

아아. 이렇게 희생자가 많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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