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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노루 상륙에 日 곳곳서 피해 속출..26만명에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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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세력을 잃지 않아 역대급 '장수 태풍'으로 불리는 노루는 일본 열도를 종단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일본 방재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태풍 '노루'의 영향으로 5일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아마미(奄美)시의 도로가 침수된 가운데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2017.8.7

7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시코쿠(四國) 지방 고치(高知)현 동북동쪽 30㎞ 해상에서 1시간에 15㎞ 속도로 북동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태풍 노루는 지난달 21일 발생한 뒤 17일째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역대 4위의 장수 태풍이다. 느린 속도로 주변의 비구름과 함께 이동하고 이어 이미 적지 않은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그냥 소멸하지 왜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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