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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여배우들, 양녀 성폭행 의혹 "우디 앨런과 일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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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AP/뉴시스】제69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 '카페 소사이어티'의 감독 우디 앨런이 한국계 부인 순이와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주상영관 앞에 도착해 입장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16.05.12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라 소비노, 그레타 거윅 등 미국 여배우들이 거장 영화감독 우디 앨런과 작업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앨런이 양녀 딜런 패로(32)를 과거에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앨런 감독의 2012년작 '로마 위드 러브'에 출연했던 거윅은 지난 9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이전에) 알았다면 나는 그의 영화에서 연기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다시는 그와 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거윅은 '프란시스 하' '매기스 플랜' '20세기 여인들' 등의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연기자이다.

 

 

 

 

 

 

순이도 성폭행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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