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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네타냐후 만찬상에 오른 구두, '외교 결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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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상회담 만찬에서 ‘구두 디저트’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segevmoshe 인스타그램 제공]


이스라엘 최대 일간 예디오트 아하로노트는 이로 인해 일본 외교관과 이스라엘 외무부 관리, 과거 일본에서 근무한 이스라엘 고위 외교관들이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고위 관리는 “일본 문화에서 신발보다 더 하찮게 여겨지는 것은 없다”며 “일본인들은 집에 신발을 신고 들어가지도 않을 뿐 더러 일터에서도 신발을 찾아볼 수 없다. 이는 결례의 첫 단추”라고 지적했다. 

한 일본 외교관은 “우리는 총리대신 불쾌감을 느꼈다”며 “이것이 유머라고 생각했다면 전혀 웃기지 않았다”고 일갈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런 지적에 “외무부는 식사에 필요한 접시를 고르는 데 관여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요리사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그는 아주 창의적”이라고 답변했다. 이후 논란이 확산하자 “우리는 일본 총리에 최고의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요리사의 대변인은 “이는 진짜 신발이 아니다”라며 “금속 재료로 신발 모양을 만든 예술품”이라고 해명했다.  









니들도 당해보니 당황스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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