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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男2명, 성폭행 신고한 피해여성 몸에 불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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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나가르(인도령 카슈미르)=AP/뉴시스】지난 1월 납치된 후 1주일 뒤 성폭행당한 시신으로 발견된 8살 소녀 아시파의 살해에 항의하는 시위가 11일 인도령 카슈미르의 스리나가르에서 열리고 있다. 그러나 급진 힌두단체 회원 수천명은 이날 한 힌두교 사원 안에서 무슬림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힌두교도 남성 6명이 무죄라며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 행진을 벌였다. 6명 중 2명은 현직 경찰관이다. 2018.4.12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여성에 대한 성폭행 사건이 만연한 인도에서 또다시 관련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가해자들이 피해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다며 온 몸에 불을 붙여 화상을 입게 했다. 피해 신고를 무시한 경찰도 도마 위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시타푸르 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여성 A씨는 최근 집 근처 밭에서 일을 하던 중 갑자기 이웃 남성 2명의 손에 끌려갔다.

이 남성들은 A씨를 성폭행하려 했으나 A씨는 남성들의 손을 입으로 무는 등 필사적으로 거부해 겨우 도망쳤다.

같은 날 A씨는 가족들에게 이를 알렸고, 가족들과 함께 경찰서로 가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의 고소장을 접수하지 않고 무시했다.













무슬림인가 힌두인가. 

1 Comments
사랑방지기 2018.12.06 10:16  
미친 넘들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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