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일의 즐거움

마루 0 5,036 2008.09.12 17:48

일의 즐거움

다나카 고이치 지음, 하연수 옮김, 김영사


일의 즐거움 


저자는 샐러리 연구원들의 희망이다. 저자가 노벨상 수상소식을 접했을때 당황했고 실감을 못했다 했는데, 그 소식을 들었던 전 세계 대다수 사람들도 매우 놀랐다. 학교 연구실에서 실험과 연구를 한 사람이 아니라 일본 저 어디의 "시마즈 제작소"라는 곳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노벨상이 작금에는 대단한 업적임에 틀림없다. 그런 업적을 어떻게 낼 수 있었는지 살짝 엿보는 것은 재미난 일이다. 이 정도 업적을 냈으면, 얼추 어깨를 으슥해도 될만 한데, 저자는 일본인이 가지고 있는 겸손이 몸에 배였는지 아니면 타고난 연구원인지 들뜬 흥분을 가라앉혀서 차분히 말을 했다.

임원으로 오라는 곳도 많고 학계에서도 부르고 있지만, 자기 자신이 어디에 적합한지 알고 있다는 저자는, 여전히 연구를 계속하고 싶어했다. 발표와 강연 등으로 인해서 몇개월 연구를 못했다고 아쉬워하는 모습도 비췄지만, 대단한 학자와 다르게 저자는 보여줄게 없다고 살짝 내비쳤다.

그래서, 이 책은 자서전 비슷하게 살짝 저자의 일생을 보여주고 난 뒤에는 노벨상 수상 기념 연설과 어디 TV프로그램에서 대담한 내용을 담았다. 두번째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 더구나 이공계 출신인걸 감안하면 40대에 자서전에다 무엇을 더 채우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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