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구글드 Googled 우리가 알던 세상의 종말

영화광 0 965 2022.02.22 13:18

구글드 Googled 




구글드 Googled 우리가 알던 세상의 종말

켄 올레타 저/김우열 역 | 타임비즈 | 2010년 02월 11일 | 원제 : Googled



약 12년 전에 나온 책이다. 지금 와서 이 책을 읽는게 의미가 있는가? 있다.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굳이 이유를 달자면 아래와 같다.


첫째, 1998년 구글 설립 이후로 약 24년이 흘렀는데, 이 책에서 주로 다룬 내용은 초반 10년이다. 그 초반 10년 동안 구글이 추진해 온 바와 그 이후 10년 동안 구글이 추진한 바를 비교해 볼 수 있다. 

둘째, 구글이라고 처음부터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대박이 난 기업이 아니며 생존하려고 다양하게 일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셋째, 구글이라고 항상 성공만 한 것은 아니며 성공적으로 띄운 서비스만큼이나 폐기한 서비스/프로젝트도 많다. 성공한 서비스는 시류에 적합했고 실패한 서비스는 또 그에 걸맞는 이유가 있다.

넷째, 어느 나라나 한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요소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인재" 부분은 미국이 넘사벽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에릭 슈미트가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기 전까지 구글 회장이면서 애플 이사회에도 소속되었다는 점. 그리고 빌 게이츠와 제프 베조스도 투자를 했다는 점.


이 책은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로 들만하다. 저자가 다른 사업을 하다가 전환을 해 봐서 구글의 사업 영역과 성장 과정을 잘 설명했다. 아쉬운 점은 저자가 언론과 미디어 위주로 이 책을 설명했다는 점이다. 물론 이 책은 안드로이드폰이 대박 치기 전에 썼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우리가 알던 세상이 종말이 온게 아니고 우리가 몰랐던 세상을 알게 된 듯 하다. 



사족으로, 이 책을 번역한 사람이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번역을 잘했다. 번역한 책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 읽었다. 

Comments

근영사 고급형 모조 대체전표 10개입
바이플러스
자동차 강아지 흔들이 인형 장식품 노호혼 닥스훈트
칠성상회
바른키즈 눈송이 블럭 200pcs
칠성상회
에어건 파츠 홀로그램 사이트
칠성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