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박정희 평전
마루
1
7,422
2009.08.24 11:01
박정희 평전
전인권 지음, 이학사
저자 전인권씨는 "남자의 탄생" 등을 썼으며 "전인권이 만난 사람들"이라는 책도 낸 걸로 안다. 그 저자가 박사 학위 논문으로 쓴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냈다. 주변의 평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 이만한 평전이 없다고 했는데, 읽어보니 과연 그럴만 했다.
자료를 방대하게 인용하여도 내용을 분석함에 있어서 적절한 방법론이나 도구가 없다면 결과는 지루하게 나열한 것 뿐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평전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으니, 이전에도 그리고 이후에도 없을 책이 될 것이다. 게다가 이 책은 "칭찬 일변도"나 "비난 일변도"의 기존 서적과 완전히 다르다. 18년 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던 "박정희"라는 인물에 대해서 아무런 사심없이 평을 해 놓았으니, 박정희 전 대통령을 좋아하는 사람이든 싫어하는 사람이든 누구나 다 볼 수 있다.
안타까운 것은 저자가 이미 2년도 전에 타계했다는 점이다. 아직 세상에 할 일이 많았을 것인데 아쉬움을 두고 떠났다. "남자의 탄생"은 저자의 자서전 격에 해당되는데, 그걸 읽은 것이 벌써 4년도 전이었나보다.
전인권 지음, 이학사
저자 전인권씨는 "남자의 탄생" 등을 썼으며 "전인권이 만난 사람들"이라는 책도 낸 걸로 안다. 그 저자가 박사 학위 논문으로 쓴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냈다. 주변의 평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 이만한 평전이 없다고 했는데, 읽어보니 과연 그럴만 했다.
자료를 방대하게 인용하여도 내용을 분석함에 있어서 적절한 방법론이나 도구가 없다면 결과는 지루하게 나열한 것 뿐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평전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으니, 이전에도 그리고 이후에도 없을 책이 될 것이다. 게다가 이 책은 "칭찬 일변도"나 "비난 일변도"의 기존 서적과 완전히 다르다. 18년 간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던 "박정희"라는 인물에 대해서 아무런 사심없이 평을 해 놓았으니, 박정희 전 대통령을 좋아하는 사람이든 싫어하는 사람이든 누구나 다 볼 수 있다.
안타까운 것은 저자가 이미 2년도 전에 타계했다는 점이다. 아직 세상에 할 일이 많았을 것인데 아쉬움을 두고 떠났다. "남자의 탄생"은 저자의 자서전 격에 해당되는데, 그걸 읽은 것이 벌써 4년도 전이었나보다.
Comments
강쥐
2009.09.06 03:59
어떤 식으로 표현했는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