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삼국지 : 용의부활 (2008)

삼국지 : 용의부활 (2008) 

감독 : 이인항

출연 : 홍금보, 유덕화, 매기 큐, 적룡 

개봉정보 : 중국, 한국 | 액션 | 2008.04.03 | 15세이상관람가 | 105분

공식사이트 : http://www.3kingdom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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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픽션이라고 하지만, 요새 중국 영화들 내용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첫째는 흡사 여러 영화가 마치 감독이 하나인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이고 둘째는 예외없이 역사와는 상관없으면서 역사물을 내 놓고 있다. "묵공" 정도면 그래도 양호하다. "연의 황후", "명장" 그리고 이 영화는 어쩌면 같은 세트를 쓰거나 동일한 촬영감독을 쓴 것처럼 화면이 비슷할까. 전쟁을 배경으로 해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다지 차별성이 없어 보인다. 마치 "태극기 휘날리며" 팀이 제작에 참여했다는 "집결호"를 보는 듯 했다. 게다가 설정은 또 어떠한가. 조자룡을 띄우기 위해서 조조를 데리고 나온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조조의 손녀는 어인 말인가. 과연 역사에 있었던 일인가. 삼국지를 몇 번 읽었지만, 조조의 손녀딸이 나와서 거시기했다는 내용은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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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자룡이 홀로 적진에서 "일만 대군"과 싸울때 그 느낌은 "잘한다"라기보다는 "불쌍하다"가 들 정도였다. 이왕 와이어를 쓸 거면 "태극권"에서 이연걸이 보여준 정도로 일대다 전투를 보여주면 "아, 저 사람이 저래서 불패구나"라고 생각을 할텐데, 나평안의 설명 이외에는 그다지 불패라고 볼만한 것이 없었다. 


그리고 가장 깨는 장면은, 아마 영화를 보면서 다들 예측하셨겠지만, 마지막에 홀로 적과 상대하는 것이다. 이 어인 "장군"답지 않은 행동이란 말인가. 물론 무인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 불패가 무슨 불패를 말하는 건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일대일 전투에서 불패가 아닌지 하는 의구심까지 들었다. 


조자룡은 "무인"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무인"이라기보다는 "장군"으로 그렸다. 장군이면 "작전 지도" 정도는 펼쳐주는 센스를 발휘해야 한다. "묵공"을 보라. 적어도 그 정도는 준비를 해야 한다. 이 영화는 "묵공"보다 훨씬 이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그런데도 다수의 적을 상대할때 목숨 바쳐서 돌격하여 죽겠다는 태도라니. 그리고 그걸 용인하는 장군이라니. 갈 거면 같이 가는게 맞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마지막에 혼자 적진으로 말 타고 들어가는 건, 오버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제갈량 군사. 뜬금없이 이상한 걸 들고 경계 초소에 가서는 야리꾸리한 계책을 알려 주는데, 그걸 보고 딱히 대단하다고 할 사람이 있을까. 반짝 조연으로 나온 적룡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전체적으로는 보고 나서 "갸웃"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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