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매너男' 찾았다..알고보니 취업 준비생
노인 부축…신호등 없는 길 같이 건너며 선행
경찰, ‘미담 청년’에게 16일 감사장 수여하기로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몸이 불편한 노인에게 선행을 베푼 사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알려려 화제가 된 ‘광주의 매너남’은 취업 준비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광주의 매너남’으로 알려진 주인공은 광주 남구 봉선동에 거주하는 취업 준비생 황모(29) 씨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6시20분께 봉선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지팡이에 의지한 채 길을 건너는 노인을 부축, 무사히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왔다. 신호등이 없는 도로에서 속력을 내던 자동차들은 길을 건너는 이들을 발견하고 속도를 줄였고, 이들은 무사히 길을 건널 수 있었다.
일면식도 없는 노인을 도운 황씨의 모습은 마침 길을 지나던 한 경찰관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찍혔고 SNS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경찰은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광주의 매너남’을 찾는다는 글과 관련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 재생 횟수가 20만건을 넘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고 시민들의 제보도 잇따랐다.
경찰은 최근 황씨의 친구가 보낸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황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16일 황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gyelov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아이 영어글쓰기, 어떻게 교육하나요]
☞北남녀 ‘얼굴없는 동영상’에 중독…뭔가 보니?
☞공급은 적고, 매매량은 증가하고, 서울 중심 중대형 아파트 인기
☞“지구에서 가장 핫한 운동선수”…세계 최고 골프미녀 "LPGA 기다려"
☞‘국민 여동생’, 이번엔 가슴 다 드러난 침대 셀카 ‘화들짝’
☞아무리 성인잡지라도 이렇게까지…‘민망’
☞[노동개혁 합의]능력ㆍ성과 떨어지는 ‘연속 C등급자’, 해고 가능해진다
☞중국판 프랑켄슈타인? 中 세계최초 머리이식수술 나서
☞“미란다 커, 딱걸렸어!”…보정 의혹을 받고 있는 유명 스타들의 사진들
☞밖이 훤히 보이는 스타벅스 창가 자리에서 ‘유사 성행위’ 민망
☞부산에 들어서는 선시공•후분양 타운하우스, 금정 우진 더클래식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어" 하루 30분으로 미국인 되는 법..놀랍네
- 17세女, 알바구하러 갔다가..감금당한채 집단성폭행
- 50대男도 벌떡 일으켜 세우는 100% 숫총각누에
- 가슴이 3개인 여자? 엄청난 사이즈..'비주얼쇼크'
- 男성기능 UP, 100% 숫총각누에 먹으니.. 대박
- 김병만 “어머니 갯벌서 고립돼 숨져…가족들 홍합 더 캐주려다”
- “심판해야” vs “사적제재”…밀양 가해자들 ‘심판’ 나선 유튜버들
- 새 아이폰 떨어뜨렸다…“이렇게 박살?” 충격의 수리비 ‘폭탄’
- 송지효, 연하 황희찬에 "내 스타일이야" 플러팅
- “이러다 큰일난다” 절대강자 ‘네이버’ 초유의 사태…20년만에 무슨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