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바람돌이리뷰어]
안녕하세요 바람돌이 입니다.
이전 포스팅과 같이 한달을 넘게 4개월째 알리발 전후방 블박겸용 디지털 룸미러를 한달 이상 만족하며 잘쓰고 있는데요.
https://reviewtimes.co.kr/report/405
아무래도 기존 룸미러에 디지털 룸미러를 걸쳐 사용하다보니, 두께가 두꺼워 질뿐 아니라 어느 순간부터 무게 탓인지 미러가 아래로 쳐져 운행시마다 미러각도를 재조정해야 하는 일이 잦아 지더군요.
그냥써도 기능상 큰 문제는 없지만, 이전 디지털 룸미러 설치하면서 막바지에 우려했던 무게 다이어트가 시급해지는 이유가 드디어 생겼습니다.그래서 본격적으로 디지털 룸미러와 1대1로 교체할 수 있는 르노코리아 QM6용 룸미러 브라켓을 찾기 시작 했답니다.
이미 알리에서는 200여개의 다양한 차종을 위한 룸미러 브라켓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설명내용중 제조사 번호를 먼저확인후 그림으로 비슷한 브라켓 모양을 찾으면 된답니다.르노코리아 QM6용은 21번 이더군요. 참고로 SM6도 같은 브라켓을 쓰고 있고요.디지털 룸미러와 고정할수있는 맞춤형 커버까지 함께 주문 완료. 12.5불 한화 만오천원 정도 플라스틱 쪼가리가 왜이리 비쌀까 의심 했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기대는 없었지만 실제 배송받고 제품가격이 비싼이유를 알겠더군요.
브라켓 재질이 프라스틱 아니라 순정브라켓과 같이 주물로 뜬 금속 재질이더군요. 그만큼 튼튼!
디지털 룸미러 고정부 재질은 프라스틱으로 브라켓 만큼이나 룸미러 사이즈별로 있는데 바람돌이 디지털 룸미러 사이즈에 맞는건 B4.
기존 룸미러에 걸치는 고무링 부위 나사를 빼고 그곳에 고정시키는 구조랍니다.
본격적으로 브라켓 교체를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출동.
룸미러 앞쪽 커버만 제거하면 기존 룸미러 브라켓을 쉽게 탈거할수 있으리라 생각했으나 오산! 여유공가없이 매우 타이트하게 설계되어 있더군요. 이래서 르노차를 정비사들이 꺼려하는 이유겠죠. 하지만 그만큼 치말하게 설계했다는 방증… 일단 후퇴.
재공략 시에는 먼저 커버 여기저기를 살살 벌려보며 고정부위 파악후, 결국 후면커버 까지 제거 하고나서야 브라켓 탈거를 위한 공간 확보! 재조립시에는 우적감지 센서와 브라켓 사이 공간에 디지털 룸미러용 GPS모듈 넣기에 딱이네요.
참고로 룸미러 후면 커버 탈거하며 핀 마니 부러진다고들 하던데, 이는 핀구조를 무시하고 아무데나 잡아댕겨서 생기는 문제… 위사진과 같이 힌색 클립이 위치한 3곳에서 고정되니 그쪽을 살살달래며 집중공략하면 파손 없이 탈거된답니다. 단, 겨울철은 무조건 파손된다고 봐야 합니다.이제 본격적으로 브라켓 공략, 전장 탈거용 해라는 커녕 카드한장 들어갈 틈새도 없이 타이트하게 고정되어 있네요. 여기서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이부분도 탈거하며 앞유리 파손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향으로 너무 과도하게 힘을 가했을때 생기는 현상이랍니다.
브라켓 고정 구조상 한번의 힘으로 분리하는건 불가능 하답니다. 대신 유리 파손이란 지옥을 맛보죠.
무엇보다 절대 서두르지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게 중요 하답니다. 분리 방법은 우적감지 센서 방향으로 유리와 수평 되게 적당한 힘으로 살살 달래 흔들면서 아래로 내려주면 어느 순간 분리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미리생각한대로 우적감지 센서와 브라켓 사이 빈공간을 이용해 앞유리에 별도로 붙여두었던 디지털 룸미러용 GPS센서를 넣어 깔끔하게 마무리! 이작업 만으로도 커버 탈거할만 했습니다.
탈거한 기존 하이패스 룸미러.
하이패스 안테나까지 어셈블리로 되어 있기에 조만간 시간나는데로 룸미러에서 하이패스 모듈만 분해해 대시보드 어딘가에 빌트인 시킬 생각 이랍니다.
만오천원 정도 추가비용은 썼지만 디지털룸미러만 전용브라켓으로 달고보니 기존 두꺼워진 룸미러에서 훨씬 무게감도 덜고, 싸구려틱하게 삐져나와 언듯 보였던 고무밴드 대신 마치 순정 디지털 룸미러 같이 완성도가 높은 일체감이 우선 만족 스럽네요.
게다가 기능상으로도 미러가 2~3센치 위치가 안쪽으로 이동된 만큼 미러를 볼때 초점 맞추기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비록 2~3센치 이동된 결과지만 수년간 기존 미러에 익숙해져서 인지 사용상 편의성은 배이상 좋아진것 같습니다.다만 이또한 전문 샵에 시공 의뢰시에는 배보다 배꼽이 커진 추가 비용이 드는 만큼, 비용없이 자가교체가 가능하다면 추천할만 합니다.
이상 바람돌이 였습니다. 고맙습니다.<https://blog.naver.com/ditto2k/><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경복궁을 주변으로 아직까지 서촌과 북촌이라는 마을이 남아 있다.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말이 오가고 있지만 한양 도성의 서쪽 동네를 서촌, 북쪽 동네를 북촌으로 불렀다는
설이 유력하다. 현재 동촌과 남촌은 사라져서 없고 청운동, 효자동, 사직동, 통인동 등을 아우른 서촌이 청와대가 인접한 탓에 개발 제한구역으로
묶인 바람에 전통가옥들이 많아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사무실이 경복궁역 부근에 있는 까닭에 시간 날 때마다 서촌을 산책하곤 한다. 언젠가
한번은 점심에 직원들끼리 영화루를 찾아왔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었는지 문이 닫혀 있어 다른 식당으로 가야 했던 기억이 있어 큰 맘 먹고 가보기로
했다. 사무실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리기에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다행히 오늘은 문이 열려 있다. 겉으로 보기에도 건물 자체에서 오래된
중국집의 포스가 느껴진다. 노포임을 짐작케 하는 간판과 글자, 출입문까지. 요즘 식당에서는 볼 수 없는 발이 출입구에 걸려 있다.
도착한 시간은 12시 30분
무렵. 다행히도 서촌의 금요일은 이상하게 사람이 많지 않아 웨이팅 줄이 없다. 발을 제치고 들어가니 안쪽에 20~30평 정도 되는 홀에 테이블이
열 개쯤 놓여 있고 딱 한 자리가 비어 있어 금세 앉을 수 있었다. 올라가보진 못했지만 2층도 있다고 한다.
식당 벽면은 연예인과 유명인들의 사인으로 가득하다. 그도 그럴 게 55년 동안 각종 TV 프로그램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광고 촬영지로 이 중국집이 출연했다고 하니 맛을 떠나 고개가
끄덕여진다. 또다른 벽면 한 켠에 붙어 있는 차림표. 지금의
메뉴판이다. 가격은 적혀 있지 않았는데 오래된 세월이 느껴지는 차림표다.
현대식으로 만든 메뉴판을 달라고 했다. 표지에 영화루의 대표 메뉴인
고추간짜장과 고추짬뽕 이야기가 적혀 있다. 인공 캡사이신 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청양고추로만
매운 맛을 내고 있다고 적혀 있다. 대표 메뉴라고 하니 고추간짜장 둘,
고추짬뽕 하나를 주문했다. 그리고 탕수육도 같이 주문했다.
고추간짜장과 고추짬뽕 둘 다 11,000원이다. 대표
메뉴라서 그런지 일반 중국집보다는 가격이 좀 센 편이다.
주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다. 우선 고추간짜장은 간짜장이기에
면 따로 짜장 따로 나왔다. 면 위에는 옥수수콘이 뿌려져 있다. 간짜장
소스는 다른 중국집 간짜장보다 검고 붉다. 춘장과 고추 기름이 다른 곳보다 많이 들어간 듯했다. 그리고 다른 간짜장은 양파가 엄청 들어가 있는데 양파가 그리 많이 보이진 않는다.
면 위에 간짜장을 부어 잘 비빈 다음 한 젓가락 듬뿍 집어서 입에 넣었다. 뭔가
다른 풍미가 느껴진다. 고추기름도 차별점이겠지만 다른 중국집에서 느낄 수 없는 중국향이 입안 가득 느껴진다. 그렇다고 거부감이 느껴지는 풍미는 아니다. 고추기름이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아주 맵거나 하진 않다. 느끼할 수 있는 중국음식을 중화할 수 있는 그 정도랄까. 고추간짜장 맛집이다.
이어 고추짬뽕 국물도 한 숟갈 입에 넣어봤다. 중국집에 가서 짬뽕
국물 맛을 보면 그 집이 잘 하는 집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그만큼 짬뽕 국물맛이 그 집 요리의 척도가
된다. 한 입 먹어본 국물 맛은 쏘쏘다. 그냥 클래식한 짬뽕
국물 맛 정도로 특별하진 않았다.
탕수육도 짜장, 짬뽕과 거의 동시에 나왔다. 아마도 사람이 많이 오는 탓에 미리미리 여분을 많이 만들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집 탕수육은 독특하게 생겼다. 탕수육 주변으로 군만두를 빙 두르고
그 위에 소스를 부었다. 찍먹은 허용하지 않는 100% 부먹이다. 옛날 탕수육 그 자체다. 예전에 탕수육은 무조건 부먹이었다. 소스 맛은 일반 탕수육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고기가 적당하게 잘 튀겨진 느낌이다. 고기 잡내도 나지 않는다. 탕수육 소스에 같이 올려진 양파, 당근, 양배추는 거의 생야채라고 해도 무방하다. 탕수육 소스에 버무려진 군만두의 맛이 참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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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MRM 리뷰어]
안녕하세요! 리뷰타임스의 Living and Tech Story Teller MRM입니다.부천자연생태공원에 봄이 한창입니다.부천자연생태공원은 부천 까치울역 근처에 있는 공원입니다. 수목원, 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이 함께 있어 아이들과의 나들이 코스로도 좋습니다. 7호선 까치울역에서 걸어서 금방 갈 수 있어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도 좋습니다.△ 주소 :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660 (춘의동)
△ 개장 시간 : 오전 9:30
△ 정기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 주차 : 승용차 기준 최초 30분 400원, 이후 10분마다 200원, 1일 6,000원
△ 홈페이지 : http://ecopark.bucheon.go.kr관람 티켓은 수목원, 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3D 영상관 중 관람할 시설을 선택해서 끊으면 됩니다.
산책과 꽃구경만 해도 좋다면 수목원만 끊으셔도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도 함께 끊어 둘러봐도 좋습니다.주차장이 휴일에는 많이 붐비므로 자차로 오신다면 개장에 맞춰 오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9시 30분 개장 전에 도착한 후 개장을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부천식물원 표지석 앞에 있는 튤립과 화단에 식재된 라넌큘러스 꽃들도 구경했습니다.시간이 되어 수목원으로 입장하니 여기저기 봄꽃들이 화려한 색상으로 반겨줍니다. 튤립, 수선화, 고산양귀비 등 예쁘게 피어난 꽃들을 보며 봄날을 즐겼습니다.중간 중간에 포토스팟도 마련되어 있고 조그만 호수와 인공폭포도 있으며, 짧지만 메타세쿼이아길도 있습니다.끝물이지만 왕벚나무와 자엽꽃자두 꽃도 볼 수 있었습니다.봄꽃들을 맘껏 감상한 후 풍뎅이가 귀엽게 매달려 있는 자연생태박물관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물고기, 곤충, 파충류 등 아이들이 좋아할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자연생태박물관에서 나와 식물원으로 갔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여러 가지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따뜻한 봄날 수도권에 위치하고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천자연생태공원으로 다녀온 가벼운 봄나들이였습니다.<mrmkim12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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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곰돌이아빠 리뷰어]북한산 둘레길 세 번째는 8,9,10구간입니다. 8구간까지는 서울둘레길과 상당부분 겹치고 8구간 후반부부터 서울둘레길과 이별해 새로운 길로 접어듭니다. 불광역 부근의 장미공원에서 끝난 7구간이 8구간은 북한산 족두리봉을 둘러 한 바퀴 돈 다음, 9구간은 진관사앞 한옥마을을 지나고, 10구간은 다시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를 지나 효자동까지 가는 구간입니다.
8구간은 길이도 길고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것 같습니다. 4월 날씨가 거의 30도에 가깝다보니 너무 더워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9구간, 10구간은 거의 평지라 크게 힘든 것은 없었습니다. 특히 9구간은 거의 마을길이라 더 그렇습니다.봄꽃을 보는 재미가 솔솔했던 둘레길이었습니다. 8구간은 북한산 둘레길에서 가장 멋있다는 평가가 많은데 아직 걷지 못한 길이 많지만 그런 평가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닌 듯 합니다. 바쁘시면 8구간만은 꼭 한 번 걸어보세요.
봄꽃 가득한 8구간을 걸어봅니다. 시작부터 꽃 천지네요. 비록 벚꽃은 지고 없어도 말이죠.
8구간은 5km가 넘어서 둘레길치고는 제법 긴 편입니다. 난이도도 약간 있구요. 무엇보다 갑자기 더워서 힘들었어요.
그래도 봄꽃 걸으며 걸으니 금방입니다.
선림사 부근에서 드디어 서울둘레길과 이별입니다. 지금까지는 한 번 걸었던 길인데 이제부터는 처음 걸어보는 북한산 둘레길이네요.
길은 서울둘레길과 헤어져 진관사쪽으로 갑니다.
마실길이라는 이름처럼 9구간은 마을을 걷습니다. TV에도 자주 나오는 은평 한옥마을입니다.
북한산의 대표적인 사찰인 진관사를 지나 이제 작은 계천을 지나 삼천사쪽으로 갑니다. 꽃이 많습니다.
9구간 포인트인데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꽃은 잘 몰라서 갤럭시 서클 서치 기능을 이용해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봄꽃이 이렇게 다양하군요.
10구간은 이름이 독특하죠? 내시인데 묘가 있다니... 내시들이 상당한 재산을 모으다보니 결혼도 하고 양자를 들여 제사도 지냈다고 합니다. 북한산 북쪽과 인덕대학 부근 초안산이 내시 묘역이 집중적으로 있습니다.
봄꽃은 향이 별로 없는데 라일락은 예외입니다. 음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섬유유연제 냄새가 바로 이 라일락향을 따라 한 것이죠.
북한산 스타벅스가 인기를 끌더니 할리스도 뭔가를 만들었습니다.
10구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마을길의 꽃잔디. 일부러 심었을텐데 정말 예쁘네요.
조용하던 숲길이 시끄러워집니다. 등산의 메카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부근이죠. 여기는 초등학교도 있고 아웃도어 매장과 식당이 즐비합니다. 날씨가 좋아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오랫만에 왔더니 블랙야크가 뭔가를 세웠네요.
원효봉 가는 길에 10구간 포인트를 마지막으로 8,9,10구간을 마칩니다. 이제 전체 21구간의 절반쯤 걸었네요.
<bear0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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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곰돌이아빠 리뷰어]
봄꽃의 마지막은 철쭉이라 생각하는데 철쭉 직전이 바로 진달래입니다. 진달래는 유명한 산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에서 자생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몇 번 올라본 포천 왕방산이 진달래로도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 번은 긴 능선 산행을 했었고, 2년 전에는 철쭉산행을 했었는데, 진달래가 많다는 것은 미쳐 몰랐네요. 그래서 같은 산이지만 코스와 계절을 달리하면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왕방산은 포천, 대진대학교 뒤편에 있는 산입니다. 그리 높지 않아 보이지만 700m가 넘습니다. 왕이 방문했던 산이라고 해서 왕방산인데 그 왕이 누구인지에 대해선 몇 가지 설이 있으며, 이성계라는 것이 그 가운데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듯 합니다.크게 오지재 고개에서 능선 산행을 하는 코스, 왕방사에서 짧지만 강하게 오르는 코스, 뒤쪽 국사봉쪽에서 오르는 코스 등 크게 3가지 코스로 오릅니다. 참고로 국사봉에는 미군공군기지가 있기도 합니다.진달래는 정상 부근이 아닌 중간쯤있는 작은 봉우리인 관모봉에 있으며, 산악회에서 직접 심어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계속 심고 있기도 하고, 계속 늘어나고 있어 몇년 지나면 수도권의 유명한 진달래 산행지가 될 것 같습니다.더불어 정상 부근인 팔각정 부근에도 진달래 군락지가 있고, 여기는 5월이면 철쭉과 영산홍이 많이 피는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짧은 산행이지만 경사도가 제법 있습니다. 어지간한 진달래 동산이나 능선보다 훨씬 진달래가 많은 산행지입니다.
들머리인 왕산사까지 가는 길이 좁으니 운전 조심합니다. 악명 높았던 화장실이 새롭게 신축되어 좋아졌습니다.
임도 500m 정도를 건너며 워밍업을 한 다음 나무다리를 건너면 등산 시작입니다.
진달래는 관모봉이라는 작은 봉우리 주위에 집중적으로 있습니다. 이상해서 알아보니 왕수산악회라는 곳에서 직접 심은 것이라고 하네요. 그 정성이 대단합니다. 표지석도 산악회에서 세우셨다고 하네요.
정상까지 이제 겨우 1.1Km입니다만 경사가 만만찮습니다. 계단도 두 번 나오고요.
정상 바로 아래 팔각정이 뷰 포인트입니다. 지금은 군데 군데 진달래가 있는데 이곳이 5월이면 철쭉과 영산홍으로 붉고 희게 물든답니다. 이곳 역시 산악회에서 직접 나무를 심었다고 하네요. 거듭 감사 드립니다.
정상까지는 산철쭉이 터널을 이룹니다.
막상 정상에는 그닥 볼 것은 없습니다. 사진 한 장찍고 내려섭니다. 내려올 때는 가장 빠른 최단코스로 하산.
짧은 코스라는 것은 경사가 그만큼 급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왕산사 가는 하산로 역시 경사가 장난이 아닙니다. 조심해서 하산합니다.
저는 수양벚꽃이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흐드러지게 늘어진 모습이 색다릅니다. 멋진 왕산사의 봄을 가슴에 담고 등산을 끝냅니다.
<bear0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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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땡삐 리뷰어]
2023.
1. 4 오스트레일리아 108분감독 :
조지 밀러출연 :
틸다 스윈튼, 이드리스 엘바줄거리 : 세상 모든 이야기에 통달한 서사학자 알리테아(틸다 스윈튼)가
우연히 소원을 이뤄주는 정령 지니(이드리스 엘바)를 깨워낸다. 그녀에게 주어진 기회는 단 세 번. 마음속 가장 깊은 곳, 가장 오랫동안 바라온 소원을 말할 것!
작품 설명만 보면 <알라딘>을
떠올리게 되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인간이 품고 살아가게 될 각자의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귀기울이게 된다. 마침내 그 끝에 다다르게 된 ‘사랑’에 미소짓고 가슴 아파지는 영화였다.
알리테아는 지니에게 3000년 동안이나 병에 갇힌 이유를 물었다. 정령이지만 어리석고, 여인들과의 대화를 좋아한다던 지니는 “갈망 때문이지 뭐가 있겠습니까?”라고 짧게 답한다.
그러나 남편으로부터 ‘당신은 감정을 읽는 능력이 없다’는 말을 들었던 알리테아는 그것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평생 한
가지의 소원조차 품기 어려운 그녀는 욕심 없는 경건한 사람 같기도, 자신의 욕망을 모르는 겁쟁이 같기도
하다.
지니는 그녀를 위해, 자신의
3000년의 갈망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랑하는 사람을 웃게 만들고 싶다는 아주 사소한
갈망에서부터 시작되는, 오직 사랑이 만든 전설 같은 러브스토리였다.
첫 번째는 시바 여왕. 그녀는 지니와 사랑을 나누던 관계를 뒤로 하고
솔로몬에게 마음을 빼앗기죠. 자신의 아름다움과 자존심의 상징인 다리털을 밀어버리기까지 하고, 지니는 솔로몬에 의해 호리병 속으로 갇히게 된다.
두 번째는 전쟁이 한창이었던 오스만 제국 시절 어느 나라의 시녀. 왕자
무스타파에게 반한 그녀가 그의 사랑을 얻고 아이까지 가지고 싶다는 세 번째 소원을 빌기도 전에 비극적인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세 번째는 영특한 한 소녀와의 만남인데, 지니와의 만남으로 세상의
모든 지식을 활용해 상상력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그녀를 사랑하게 된 지니의 모습에 겁을 먹은 소녀의
마지막 소원으로 다시금 병에 갇히게 된다.
지니의 모든 이야기가 끝난 후, 알리테아의 입에서 뜻밖의 말이 튀어나온다. 당신을 사랑하게 됐고, 당신도 나를 사랑해 줬으면 한다고. 지니의 진심 어린 이야기에 알리테아의 마음이 움직였고, “우리의
고독이 하나가 됐으면 해요”라는 소원 같은 고백을 건넨다.
<설국열차>에서
보여준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틸다 스윈트를 기억할까. 그 전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마담 D를
기억할까. 어디에서든 신비롭고 선 굵은 연기와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그녀는 변신의 귀재답게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는 민머리에 동양적인 의상을 입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승이며 미스틱 아츠의 대가로 분한다.
<3000년의 기다림>은
뭔가 신비롭고 영적인 기운이 느껴지는 틸다 스윈튼이 제대로 짝을 만나는 영화다. 그리고 그 동안 작품에서
잘 드러내지 않던 그녀의 미모를 한껏 뽐내며 사랑의 감정에 몰입하게 했다.
유대교 전설 속 시바 여왕과 솔로몬 왕, 고대 오스만제국의 신화 등을
배경으로 한번쯤 들어봄직한 이야기들이 시간과 장르를 초월해 흥미진진하게 엮어진다.
스토리텔링이 가진 무한한 마법 같은 이야기를 압도적인 비주얼로 펼쳐놓았다. 쨍한
색감과 시대를 대변하는 서사를 녹여낸 영상미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알리테아는 서사학자답게 정령이 품은 스토리를 사랑하게 된 게 분명해 보인다. 뼈
속까지 스토리에 반응하는 서사학자 앞에 나타난 정령은 정말 그녀를 사랑했을까. 가끔 잊지 않고 그녀의
삶 속으로 들어오는 걸 보면 의심의 여지는 없어 보인다. 3000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사랑이었으면
한다.
결국 인류의 서사는 사랑으로 귀결되는 것 같다. 그래서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것일 게다. 그리고
그 사랑은 서로를 속박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고 영화는 얘기하고 있다.
알리테이의 세 가지 소원을 보면 명확해진다. 첫 번째는 지니와 서로
사랑하게 되는 것. 두 번째는 죽어가는 지니가 왜 그런지 알아내는 것,
세 번째는 지니를 정령의 세상으로 돌려보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별을 맞이하지만 3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지니와의 만남은
알리테이에게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사랑’임이 보여진다.
“우리의 고독이 하나가 되었으면 해요.”
라는 대사처럼 서로의 모든 것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으니까.
<tomyif@naver.com><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뷰타임스=김민철 기자]2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2024.
08. 22.~08. 28., 집행위원장 이숙경)가 성평등 영화강좌 ‘2024 씨네페미니즘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씨네페미니즘학교’는 영화 콘텐츠와 여성주의 비평을 접목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2년에 처음 시작해 12년 동안 195개의 강좌를 통해 1만5000여
명의 시민과 만나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뿐만 아니라 서울시를 대표하는 인문 강좌로 자리매김했다.
‘씨네페미니즘학교’의 커리큘럼은 시대적 흐름과 여성주의 이론을 접목해 매해 새로운 주제로 구성된다. 올해의 주제는 ‘우리 시대의 돌봄’으로, 총 6개의 강연을 통해 다양한 돌봄의 형태를 여성주의 시선으로 살펴봄으로써
돌봄의 의미를 확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5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홍대 인디스페이스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열린 강좌 형태로 진행된다.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이자 ‘흠결 없는 파편들의 사회’(2024)의 저자인 김현미 교수가 단편영화 ‘무브 포워드’(2022, 김나연 감독)를 함께 보고 우리 시대 돌봄의 의미와 조건을
질문하며 ‘2024 씨네페미니즘학교’의 문을 연다. 이후 이미랑 감독/이은주 작가(2강/누구나 홀로 늙어가리라는 불안과 함께 한다), 박홍열 감독/황다은 감독(3강/아이들을
함께 기르는 법), 정재은 감독/김포도 작가(4강/확장하는 돌봄, 공존에
관한 물음), 김영옥 옥희살롱 대표(5강/통합적 생의 전망에서 이해하는 노년기와 노년 돌봄)와 함께 각 강좌별
주제의식과 조응하는 영화를 관람하고 관객과의 대화를 나누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돌봄’의 과제를 두루 탐색할 예정이다. 마지막 6강에서는 여성학 박사이자 ‘이토록 두려운 사랑’(2018)의 저자인 김신현경 교수와 영화 ‘두 여자의 방’(2022, 허지예 감독)을 보고 적극적인 ‘돌봄’ 말하기를 통해 참여자간 교류와 상호배움을 유도하며 강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4 씨네페미니즘학교’는 4월 18일(목)부터 선착순 모집을 시작한다. 강좌 시간표와 수강 신청 방법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siwff.or.kr)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의 문의사항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획사업팀(archive@siwff.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에
개최된다.<virgin37@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뷰타임스=김민철 기자] 대한민국 대표 럭셔리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올해의 골든픽 해차를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100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매년 봄 차나무의 새싹을 채엽해 한정 수량만을 생산하는 해차는 채엽 직후 보관기간 없이 가공해 신선함은 물론
봄철에만 즐길 수 있어 특별하다. 오설록은 이번 달부터 돌송이 차밭을 비롯한 제주 각지의 오설록 차밭에서
해차 수확을 시작하고,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 탄생
100년을 기념한 일로향과 우전, 세작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오설록은 2020년부터 해차 제품에
‘황금빛 차밭에서 손으로 딴’ 의미의 ‘골든
픽(Golden Pick)’ 엠블럼을 표시하고 있다. 올해
골든픽은 제주의 충분한 봄비로 양질의 영양을 공급받은 차나무와 큰 일교차로 그 풍미와 맛이 더욱 깊다. 오설록
직영몰에서 이번 달 사전예약을 시작한 일로향과 우전 해차는 뜨거운 반응으로 조기 품절을 기록하며, 현재는
추가 생산을 통해 일로향 제품을 소량 판매하고 있다. 세작 해차는 5월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설록은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회장의 차 문화를 향한 집념과 도전 정신을 되새기는 ‘잘 가꾸고 다듬은 근원 | 아름다운 집념, 장원(A
DREAM, A FOUNDATION, A PROCESS, JANGWON)’ 전시를 제주 티뮤지엄에서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티뮤지엄 내 전시존과 비치된 아키이빙북에는 1979년부터 한국 차 문화를 재창조하고 녹차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 장원의 사진과 어록 등을 담았다. 식물을 사랑한 선구자이며 시대의 개척자로서 보여준 장원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함께 국내 차 문화를 선도하는
오설록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
겨우내 제주의 눈과 찬바람을 견뎌낸 차나무가 틔운 첫 싹, 골든픽(Golden Pick) 일로향과 우전은 사전예약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출고되며,
5월에 출시되는 세작 해차와 함께 오설록 티뮤지엄과 티하우스, 티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virgin37@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뷰타임스=최봉애 기자]2024 대청호 환경미술제가 18일부터 6월30일까지 충북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열린다.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전시는 '물은 다정하게 흐른다'를 주제로 생명의 젖줄이자 대자연인 대청호와 물의 속성을 재조명한다.
진화 인류학자인 브라이언 헤어와 연구원 버네사 우즈는 현생 인류의 직접적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가 생존할 수 있었던 핵심적 기제로서 다정함을 주목했으며, 이는 이타심을 갖고 협력하는 움직임과 실천을 함의하는 시각이다.이번 전시에서는 다정함이란 독특한 인류적 시각을 토대로, 현시점에서 대청호를 비롯한 자연환경에 대해 인간이 취해야 할 바람직한 태도와 대안으로서 다정함을 드러내고자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청호의 과거와 현재를 기반으로 공존할 미래를 그려낸 참여 작가 7인의 작품을 통해서 우리가 수호해야 할 가치와 태도 그리고 실천을 엿볼 수 있다.작가 최성임·이선희·송주형·구지은·계정권·한희준·천근성이 입체 설치, 영상, 사운드 등의 작품을 통해 수호해야 할 가치와 태도, 실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대청호에 관심을 촉구하고,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물 오염·부족 등 환경 문제를 되짚어보는 자리이기도 하다.<bachoi@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뷰타임스=최봉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2024년 첫 신메뉴 ‘쏘마치’ 출시하고 18일부터 전국 bhc치킨 매장을 통해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bhc치킨의 신메뉴 ‘쏘마치’는 향신채와 불향의 은은함과 깊고 진한 맛을 위해 발효된 장(醬)을 활용한 bhc만의 특제 소스가 조화를 이룬 신개념 양념치킨이다. 지난 10년 간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으로 즐거움을 선사한 bhc치킨은, 이번 신메뉴 ‘쏘마치’로 치킨 업계에 또 한 번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신메뉴 ‘쏘마치’는 튀김옷을 얇게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 위에 발효콩, 라유(고추기름) 등을 배합한 특제 양념소스를 버무려 새로운 양념치킨으로 완성했다. 특히 불향과 매콤함을 위해 라유와 향신채를, 양념의 깊고 진한 맛을 더하기 위해 발효콩을 활용한 장으로 소스를 배합했으며, 통후추를 넣어 풍미를 더했다. 여기에 bhc의 후라잉 기술로 양념이 베어도 바삭함이 유지되는 맛을 선사한다.큼직한 통마늘 토핑도 신메뉴의 맛을 더한다. bhc치킨은 ‘쏘마치’의 토핑으로 ‘통마늘’을 선택했고, 통마늘은 90도 미만의 저온 진공튀김 공법으로 제조되어 알싸함과 바삭한 식감을 더해주는 ‘통마늘칩’ 토핑으로 제공되어 미각과 청각 그리고 시각적인 재미를 더해주는 오감만족 치킨을 완성한다.
제품명 ‘쏘마치’는 메뉴의 특징과 고객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중의적인 의미로 탄생했다. 특제소스의 ‘쏘’, 통마늘칩에서 ‘마’, 그리고 치킨의 ‘치’를 조합했으며, 아울러 bhc치킨을 사랑해 주는 고객들에게 감사함을 담은 ‘땡큐 소 마치(Thank you, so much)’라는 의미를 더했다.<bachoi@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프리미엄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이 포도향을 첨가해 친숙한 달콤함으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레드불 퍼플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작년 일본에서 첫 출시 후 이미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입증한 에디션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포도향과 감각적인 보라색 캔 디자인이 특징이다. 시즌
한정이 아닌 사계절 상시 판매되는 레드불의 새로운 에디션으로, 오리지널 레드불 에너지 드링크의 기능과
용량(250ml), 가격은 모두 동일하다.
레드불은 레드불 퍼플 에디션에 대해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에너지 드링크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미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입증한 퍼플 에디션 출시를 기획했다고 밝히며, 한국인에게 익숙한 포도향으로
상큼하고 달콤한 음료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빠르게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레드불 퍼플 에디션은 17일부터 레드불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하며 24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퍼플 에디션 출시를 맞아 5~6월 두 달간 전국 편의점에서 2+1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ansonny@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LG전자 온라인 공식 인증점 혜지시스템이 올레드 모니터 신제품 1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혜지시스템이 이번에 출시하는 32GS95UE는 출시 전부터 많은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압도적인 스펙과 함께 ‘세계 최초 듀얼모드’ 기능을
메인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또한 △OLED 디스플레이 탑재 △3840X2160(4K/UHD) △밝기 275~1300nit △DCI-P3
98.5%(CIE 1976) △주사율 240~480Hz △응답속도 0.03ms(GtG) △듀얼모드 △픽셀사운드 등을 지원하는 32인치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다.
아울러 게임 또는 컨텐츠 시청 등 사용 환경에 따라서 고해상도 모드(4K/240Hz)와
고주사율 모드(FHD/480Hz)를 모니터 하단 버튼 하나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VESA 인증 ‘듀얼모드’ 기능이
탑재돼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픽셀 사운드 테크놀로지’ 기능이다. 이는 기존 측면이나 후면 스피커가 결합된 타 모니터와
달리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화면 앞 사용자 방향으로 소리를 내보낸다.
또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기술이 탑재돼 있어 기존 올레드 모니터
대비 약 37.5% 정도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VESA
DisplayHDR 트루블랙 400’ 기능과 함께 150만:1 명암비를 지원해 어두운 화면에서도 뭉개짐 없는 정확하고 디테일한 블랙 표현이 가능하다.
NVIDIA G-SYNC Compatible, FreeSync Premium
Pro는 물론 VESA 인증 어댑티브 싱크까지 지원함으로써 게임 플레이 및 컨텐츠 시청
시 안정적이고 지연 없는 완벽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ansonny@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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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최봉애 기자] 오는 5월 1일 개막을 앞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폐막식을 포함한 전체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예매는 오는 4월 17일 오후 2시에 오픈되고, 일반 예매는 4월 19일 오전 11시부터 할 수 있다. 예매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혹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일반 상영 9,000원, 마스터클래스 15,000원, 이벤트 상영·전주톡톡은 12,000원, 개·폐막식/심야 상영은 20,000원, 전주씨네투어X음악은 33,000원이다.예매 후에는 별도 티켓 발권 없이 ‘모바일 티켓’으로 상영관 입장이 가능하나 모바일 티켓을 캡처한 사진으로는 입장이 불가하다. 모든 판매 좌석은 온라인(모바일) 예매로 판매할 예정이며, 온라인(모바일) 예매로 매진되지 않은 판매분에 한해서는 영화제 기간 중 현장 매표소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장애인 및 휠체어 관객의 경우 4월 9일부터 17일까지 별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는 방식으로 사전 예매를 진행하며, 단체 관람 신청은 온라인(모바일) 예매 오픈 이후 진행할 계획이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이번에도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 시민들의 영화제 접근성을 높이고자 전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 매표소를 운영한다. 올해 사전 매표소 운영 기간은 2024년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전주영화제작소 4층 휴게실에서 운영한다. 이 중 16일부터 18일까지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19일부터 21일까지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예매 오픈 전 3일 동안 전체 예매 분량의 20%를 사전 판매한다.사전 예매가 가능한 대상은 전주 시민, 전주에 주소지를 둔 학교 혹은 직장의 재학생과 직장인이며, 예매 시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학생증, 명함 및 사원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개·폐막식을 포함한 모든 상영작 예매가 가능하지만 상영작 1편당 1인 최대 2매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매 결제 수단은 오직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만 가능하며 현금 결제는 불가하다.또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전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전주 시민 대상 사전 매표소 이용 가능 대상자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상영하는 일반 상영작 및 폐막식 입장권 예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해당 할인 혜택은 영화제 기간에도 계속 유지되어 현장 매표소에서 예매 시에도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예매에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bachoi@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4-12 -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캐나다 대표 프리미엄 커피 하우스 팀홀튼(Tim Hortons)이
2024-04-16
오늘 16일 국내 6번째 매장인 광화문 K-Twin 타워점을 오픈한다.
광화문은 강남, 여의도와 더불어 서울 3대 핵심 업무지구로 꼽히는 국내 대표적인 비즈니스 지역이다. 이에
직장 유동인구가 집중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경복궁, 삼청동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국내외 방문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팀홀튼은 바쁜 직장인들이 빠르게 움직이는 광화문에서 차별화된 특유의 캐나디안 커피
하우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6번째 팀홀튼이 입점하는
K-Twin 타워는 2.5만 명의 달하는 오피스 인구가 상주하는 광화문의 대표적인 오피스
빌딩이다. 5호선 광화문역, 3호선 안국역 및 경복궁역 등
교통이 편리한 것도 강점이다. 뿐만 아니라 소매력이 강한 대기업 중심의 입주사로 구성됐으며 주차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어 인근 관광지 및 시설 이용객들의 주차 이용률도 높다.
팀홀튼은 오픈 기념으로 오늘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1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팀홀튼 한정판 리유저블백을 선착순 하루에 100개씩 증정할 예정이다. 팀홀튼 한정판 리유저블 백은 팀홀튼만의 시그니처 색인 빨간색을 특징으로 하는 친환경 리유저블 백으로 국내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팀홀튼 리유저블 백은 주문한 메뉴 픽업대에서 수령 가능하다.
팀홀튼 관계자는 “서울의 대표 업무 지역이자 한국의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광화문에 6호점을 오픈해 직장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따뜻한 캐나다 스타일의 프리미엄 카페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ansonny@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사람은 누구나 병에 걸리고 누구나 죽는다. 이를 어느 누구도 거부할
2024-04-14
수 없다. 중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황제였던 진시황제도 불로초를 구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고, 고대 이집트의 왕조 역시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자연의 순리를 거부하고 생물학적 부활과 사후세계를 위해 당시로서는 첨단 의학기술로 미라를 만들었을테지만 실제로
환생했을 리 만무하다.
우연찮게 OTT를 통해 관람한 영화
<소풍>은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했다.
올해 설날 연휴 전인 2월 7일 개봉한 이 영화가
얼마나 관객몰이를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의문이 든다. 명절
전에 개봉한 것은 감독이 가족용 영화로 만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난
아이러니하게도 이 영화를 보고 가족의 해체가 떠올랐다. 아니, 어쩌면
가족이 함께 보지 말아야 할 영화가 아닐까 싶다.
흔히들 백세시대라고 한다. 그만큼 기대수명과 현실수명이 늘어났다는
얘기다. 예전엔 환갑 잔치를 했지만 이제는 팔순 잔치도 건너뛰기 일쑤다. 여기저기 노인들 천국이다. 안타까운 점은 적어도 우리 사회에서 오래
산다는 건 재앙과도 같다는 것이다.
의학기술의 발전도 장수하는 데 일조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웬만한
병쯤은 수술로 완쾌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의학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해결되지 않는 게 있다. 그건 신체의 노화 현상이다. 몸에 좋다는 약을 아무리 많이 먹고
피부에 양보한다고 한들 노화 현상을 미룰 수는 없다. 애초에 조물주가 그렇게 만든 건지 모르겠지만 사람은
태어나서 20세 정도까지 세포가 성장하다가 그 전후로 성장을 멈추고 세포는 하나둘씩 죽어가는 게 만물의 이치일 터.
사람마다의 편차는 있겠지만 40을 전후로 흰머리가 생겨나고 안구도
탄력을 잃어 노안현상이 나타난다. 귀는 가는 소리에 두세번 물어볼 정도로 점점 먹어가고 전화번호 20~30개쯤은 거뜬하게 외우던 기억력도 점차 희미해지는 경우가 많아진다. 어디
그뿐인가. 팔다리 무릎 관절들이 아프기 시작하고 얼굴엔 기미, 주근깨, 검버섯이 피어난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의느님의 힘을 빌어 보톡스를
맞고 피부를 땡겨보고 심지어 젊은 피로 주기적으로 교환하기도 한다지만 잠깐일 뿐이다.
온몸이 삐그덕거리는데 오래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여행은 다리
떨릴 때 가는 게 아니고 가슴이 떨릴 때 가는 거라는 말이 있다. 누구는 그러지 않고 싶겠는가. 자식들 키우느라 젊었을 때는 여행 다닐 엄두조차 내지 못하다가 이제 다 키워놓고 노인이 다 되서 여행을 가려고
하다 보니 다리가 후들거릴 수밖에. 영화 <소풍>은 그런 영화다.
이 영화에는 세 명의 노인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60년 전 어린 시절 친구였던
은심(나문희)과 금순(김영옥)이 사돈 지간으로 지내다가 16살 시절 고향이었던 남해로 떠나 은심을
짝사랑하던 태호(박근형)을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고 마지막
소풍을 떠나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이제는 행복을 누려야 할 나이에 찾아오는 각종 질환과 점점 아파오는 몸, 젊었을
시절 모든 걸 자식들을 위해 바쳤는데 부모로서 자식에게는 짐이 되기 싫고, 세월이 흘러 혼자가 되는
슬픔과 하나 둘씩 죽음을 맞는 친구들. 이 모든 것이 소풍이라는 한 글자로 종결된다.
나 역시 최근 엄마를 하늘나라로 보내드렸다. 흔한 묫자리나 납골당으로 모시지 않고 수목장을 택한 이유는 바로 소풍을 위함이었다. 자식들이 저녁에 모여서 제삿상 다리 휘어지듯 차려논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낮에 소풍 가듯이 엄마를 보러 가자는 의미에서 수목장을 택했다. 살아 생전 콧바람 쐬는 여행 몇 번 가보지 못한 엄마를 위한 소픙이었다. 엄마를 떠나보냈고, 또 언젠가 아버지도 보내야 한다. 그리고 나도, 아내도 언젠가 올 지 모를 소풍을 준비해야 한다.
은심과 금순 두 할머니는 얼마 남지 않은 생애에 마무리해야 할 것들을 매듭을 짓고 둘 만의 소풍을 떠난다. 자식들에게 가진 것을 모두 넘겨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두
사람이 간 소풍 장소는 아름답지만 날카롭게 깎인 절벽 앞이다. 영화에서 직접 보여주지는 않지만 두 노인은
절벽에서 생을 마감하는 걸 암시해준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모든
노인들이 안고 있는 문제는 결국 자식들도, 국가도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나문희 배우의 남편은 이 영화를 촬영하는 중 집에서 운동하다 넘어져 뇌수술을 받고 향년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판박이처럼 현실이 된 것이다. ‘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노인들의
혼잣말은 결코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닐 터이다.
네이버 영화 평점 리뷰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라는 댓글도 보이지만 난 거꾸로 마음이 냉정하게 식을 수밖에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가슴이 아닌 머리로 봐야 할 영화이기 때문이다. 노인
문제는 단지 감성으로 해결될 수 없는 까닭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삶을 마감할 것인가? 우리 모두가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닐 수 없다.<ansonny@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리뷰타임스=김민철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동작 속도 10.7Gbps LPDDR5X D램
2024-04-17
개발에 성공하고 저전력·고성능 D램 시장 기술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 Gbps(Gigabit per second): 1초당 전송되는
기가비트 단위의 데이터
※ LPDDR5X: 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AI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서 기기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저전력·고성능 LPDDR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한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으로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됐다. 향후 모바일 분야를 넘어 △AI PC △AI 가속기 △서버
△전장 등 다양한 응용처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대 제품 대비해서는 △성능
25% △용량 30% 이상 각각 향상됐고,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로 최대 32기가바이트(GB)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저전력 특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능과 속도에 따라 전력을 조절하는 ‘전력 가변 최적화 기술’과 ‘저전력
동작 구간 확대 기술’ 등을 적용해 전 세대 제품보다 소비전력을 약
25% 개선했다.
※ 전력 가변 최적화 기술: 전력 절감 기술 중 하나, 프로세서에 공급되는 전압과 주파수를 동적으로 변경해 성능과 전력 소모를 함께 조절하는 기술
※ 저전력 동작 구간 확대 기술: 저전력으로 동작하는 저주파수 구간을
확대해 전력 소모를 개선하는 기술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는 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고 서버에서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소요되는 에너지를
감소시킬 수 있어 총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장 배용철 부사장은 “저전력·고성능 반도체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LPDDR D램의 응용처가 기존
모바일에서 서버 등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가오는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LPDDR5X D램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모바일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검증 후 하반기 양산할 예정이다.<virgin37@reviewtimes.co.kr><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리뷰타임스=자유로운영혼 리뷰어]해외 유튜브를 많이 보시는 분들은 유튜브 자동번역 기능으로 한국어 자막을 잘 활용합니다.하지만 가끔 자막이 영어나 다른 외국어로 보여질 경우가 있어 귀찮은데 유튜브 설정으로 한국어로 고정되는 최신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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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길라잡이 5분 특강
바이럴 마케팅을 비롯한 디지털 마케팅 컨설턴트로서마케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팁들을 알려주고자 합니다.<itemfree@naver.com><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리뷰타임스=곰돌이아빠 리뷰어]
2024-04-11
위례강변길은 그러니까 미사리 경정경기장과 한강 사이의 뚝방길입니다. 수도권에서 가장 편하게 오래 걸을 수 있는 길이기도 한데, 꽃까지 더해지니 더욱 즐겁고 반가운 트레킹코스입니다. 경정공원에 주차를 하고 뚝을 따라 걷다보면 가장 높은 뚝방길, 중간길, 그리고 가장 낮은 길 모두 벚꽃이 가득합니다. 더불어 다양한 봄꽃이 가득한 곳이라 눈도 호강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당정숲부근에서 덕풍천에 핀 벚꽃을 조금 더 즐기고 메타세콰이어길과 다양한 봄꽃을 이렇게 즐겨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감사한 길이기도 합니다.화장실도 잘 갖춰져 있어 내년에도 봄꽃이 피면 꼭 한 번 다시 찾아오기로 아내와 약속할 정도로 좋은 트레킹코스입니다.
미사경정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약 1Km 정도 걸어서 뚝방에 도착합니다. 조금 걷다가 분홍색이 보이기 시작하면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벚꽃을 만납니다.약 2-3Km 정도 되는 긴 길이 양쪽 모두 벚꽃이 가득합니다. 이렇게 벚꽃이 가득한 길은 수도권에서는 거의 찾기 어려울 정도로 벚꽃이 많아 놀랐습니다. 개나리도 있습니다.사진 찍느라 정말 꽃놀이를 했습니다. 당정섬 부근에는 푸드트럭도 있네요.
덕풍천을 따라 조금 걸어봅니다. 이쪽은 좀 더 벚꽃나무가 크고 오래되어 다른 느낌입니다.
팔당대교쪽으로 조금 더 걸으면 만나는 메타세콰이어길도 초록초록합니다. 당정숲까지 벚꽃과 봄꽃 가득한 길을 되돌아옵니다. 메타세콰이어길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주차장까지 오는 길은 경정공원안으로 걸어봤습니다. 여기는 말 그대로 공원이라 사람이 엄청 많네요. 가족들이 걷는 모습을 보며 주차장까지 꽃구경으로 돌아왔습니다.
수도권에서 벚꽃구경을 하신다면 유명한 여의도 윤중로, 잠실 석촌호수 같이 사라이 믾은 곳이 아니라 이곳도 꼭 한 번 다녀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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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경복궁을 주변으로 아직까지 서촌과 북촌이라는 마을이 남아 있다. 지명의
2024-04-16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말이 오가고 있지만 한양 도성의 서쪽 동네를 서촌, 북쪽 동네를 북촌으로 불렀다는
설이 유력하다. 현재 동촌과 남촌은 사라져서 없고 청운동, 효자동, 사직동, 통인동 등을 아우른 서촌이 청와대가 인접한 탓에 개발 제한구역으로
묶인 바람에 전통가옥들이 많아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사무실이 경복궁역 부근에 있는 까닭에 시간 날 때마다 서촌을 산책하곤 한다. 언젠가
한번은 점심에 직원들끼리 영화루를 찾아왔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었는지 문이 닫혀 있어 다른 식당으로 가야 했던 기억이 있어 큰 맘 먹고 가보기로
했다. 사무실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리기에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다행히 오늘은 문이 열려 있다. 겉으로 보기에도 건물 자체에서 오래된
중국집의 포스가 느껴진다. 노포임을 짐작케 하는 간판과 글자, 출입문까지. 요즘 식당에서는 볼 수 없는 발이 출입구에 걸려 있다.
도착한 시간은 12시 30분
무렵. 다행히도 서촌의 금요일은 이상하게 사람이 많지 않아 웨이팅 줄이 없다. 발을 제치고 들어가니 안쪽에 20~30평 정도 되는 홀에 테이블이
열 개쯤 놓여 있고 딱 한 자리가 비어 있어 금세 앉을 수 있었다. 올라가보진 못했지만 2층도 있다고 한다.
식당 벽면은 연예인과 유명인들의 사인으로 가득하다. 그도 그럴 게 55년 동안 각종 TV 프로그램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광고 촬영지로 이 중국집이 출연했다고 하니 맛을 떠나 고개가
끄덕여진다. 또다른 벽면 한 켠에 붙어 있는 차림표. 지금의
메뉴판이다. 가격은 적혀 있지 않았는데 오래된 세월이 느껴지는 차림표다.
현대식으로 만든 메뉴판을 달라고 했다. 표지에 영화루의 대표 메뉴인
고추간짜장과 고추짬뽕 이야기가 적혀 있다. 인공 캡사이신 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청양고추로만
매운 맛을 내고 있다고 적혀 있다. 대표 메뉴라고 하니 고추간짜장 둘,
고추짬뽕 하나를 주문했다. 그리고 탕수육도 같이 주문했다.
고추간짜장과 고추짬뽕 둘 다 11,000원이다. 대표
메뉴라서 그런지 일반 중국집보다는 가격이 좀 센 편이다.
주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나왔다. 우선 고추간짜장은 간짜장이기에
면 따로 짜장 따로 나왔다. 면 위에는 옥수수콘이 뿌려져 있다. 간짜장
소스는 다른 중국집 간짜장보다 검고 붉다. 춘장과 고추 기름이 다른 곳보다 많이 들어간 듯했다. 그리고 다른 간짜장은 양파가 엄청 들어가 있는데 양파가 그리 많이 보이진 않는다.
면 위에 간짜장을 부어 잘 비빈 다음 한 젓가락 듬뿍 집어서 입에 넣었다. 뭔가
다른 풍미가 느껴진다. 고추기름도 차별점이겠지만 다른 중국집에서 느낄 수 없는 중국향이 입안 가득 느껴진다. 그렇다고 거부감이 느껴지는 풍미는 아니다. 고추기름이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아주 맵거나 하진 않다. 느끼할 수 있는 중국음식을 중화할 수 있는 그 정도랄까. 고추간짜장 맛집이다.
이어 고추짬뽕 국물도 한 숟갈 입에 넣어봤다. 중국집에 가서 짬뽕
국물 맛을 보면 그 집이 잘 하는 집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그만큼 짬뽕 국물맛이 그 집 요리의 척도가
된다. 한 입 먹어본 국물 맛은 쏘쏘다. 그냥 클래식한 짬뽕
국물 맛 정도로 특별하진 않았다.
탕수육도 짜장, 짬뽕과 거의 동시에 나왔다. 아마도 사람이 많이 오는 탓에 미리미리 여분을 많이 만들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집 탕수육은 독특하게 생겼다. 탕수육 주변으로 군만두를 빙 두르고
그 위에 소스를 부었다. 찍먹은 허용하지 않는 100% 부먹이다. 옛날 탕수육 그 자체다. 예전에 탕수육은 무조건 부먹이었다. 소스 맛은 일반 탕수육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고기가 적당하게 잘 튀겨진 느낌이다. 고기 잡내도 나지 않는다. 탕수육 소스에 같이 올려진 양파, 당근, 양배추는 거의 생야채라고 해도 무방하다. 탕수육 소스에 버무려진 군만두의 맛이 참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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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민철 기자] 서울시청 지하 1~2층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시민이 무료로 즐길 수
2024-04-12
있는 영화·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연 프로그램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진행하는 ‘활력콘서트’는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즐기는 무료 공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목 오후 12시 10분부터 40분간 점심시간에 진행하는 ‘활력콘서트’에서 ‘싱어게인3’ 출연자
이유카, 샌드아티스트 채승웅 등 다양한 시민청예술가의 공연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상영 프로그램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진행하는 ‘화요시네마’는 매월 1, 3, 4주 차 화요일에 진행하는 무료 상영회 프로그램이다. 화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잔여 좌석분을 예매할 수도 있다.
4월 화요시네마에서는 4월 2일 ‘언터쳐블: 1%의
우정’, 4월 16일 ‘말임씨를
부탁해’, 4월 23일 ‘미싱타는
여자들’을 상영한다. 4월
16일 ‘말임씨를 부탁해’ 상영에서는 특별히
박경목 감독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GV)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
서울시청 시민청 담벼락 미디어와 소리갤러리에서 진행하는 ‘웨이브’는 공모로 진행되는 시민 기획 전시다. 해당 전시에서는 2024 올해의 서울색 ‘스카이코랄’을
주제로 시민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한 작가 두 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4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교육 체험 프로그램
서울시청 시민청은 업사이클링 공예 프로그램, 동화구연 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무료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진행하는 ‘수요창작소’에서는 버려질 물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새활용’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업사이클링
플라스틱을 활용해 본인만의 장난감을 제작해 보며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진행하는 ‘할머니 동화책’에서는 어린이들이 실감 나는 연극형 동화 구연과 오감을 자극하는 독후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구연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 스토리텔러들이 직접 독후 활동을 기획하고 동화를 구연하며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과 소통한다.
4월부터 시작하는 ‘세대공감’은 월별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연령대별 세대 공감과 소통을 이루어내는 프로그램이다. 4월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자투리 가죽을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월 17일은 자투리 가죽을 활용한 명함 지갑 만들기, 4월 18일은 자투리 가죽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청 시민청은 지하 1, 2층에서 시민을 위한 스탬프 투어
체험 및 상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시민청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
시민청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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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테피파니 리뷰어] 요즘에 출시되는 TV에는 기본적으로 스마트 기능이 내장되어 있죠. 따로 TV 박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내장된 안드로이드 TV를 통해 OTT 서비스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에 나온 TV에는 스마트 기능이 내장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TV박스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구글의 크롬캐스트나 샤오미의 미박스 같은 제품이죠. 오늘은 국내에서 개발 판매하고 있는 TV 박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샥스의 G1입니다.
2024-04-14
샥스를 들어본 분이 있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샥스는 게임용 조이 패드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는 강소 기업이죠. 저도 게임을 즐겨 하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를 주로 사용하여 게임 패드는 잘 몰랐는데 이번에 제품을 사용하면서 샥스의 게임 패드가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샥스는 상어의 샤크와 에이케이시스(Aksys)를 합쳐 만든 단어라고 합니다. 바다의 포식자인 상어처럼 게임 생태계를 지배하겠다는 의미에서 만든 브랜드라고 합니다. 멋진 작명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점이 생기네요. 왜 게임 관련 기업에서 TV박스를 만들까요? 처음에는 저도 의아해했지만 회사의 전략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샥스는 오래전부터 클라우드 게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을 해 왔습니다. 클라우드 게임이라고 하면 고사양의 게임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서버에서 실행되고 나는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휴대폰이나 TV 같은 저사양 기기에서 최고 옵션으로 게임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존에는 고사양 게임을 하려면 그에 걸맞은 최신 게임 콘솔이나 값비싼 PC가 있어야 했습니다. 이런 게임 환경을 준비하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 것과 함께 어디선가 고정되어 게임을 즐겨야 합니다. 반면 클라우드 게임이 활성화되면 쾌적한 인터넷 환경만 준비되면 이동 중이라도 저 사양 기기로 화려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샥스의 전략은 이미 확보한 게임 패드 기술력에 클라우드 게임 시장을 지배하기 위해 콘솔과 같은 기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TV박스를 선택한 것입니다. 어느 정도 성능이 받쳐주는 TV박스라면 인터넷과 TV만 연결하면 어떤 장소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전기 자동차를 만드는 테슬라가 자율 주행 기술력을 이용하여 로봇 시장을 개척하는 것과 같죠.오늘 살펴볼 샥스 G1은 TV박스 관점에서 리뷰를 하면 제품의 반도 활용을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게임 단말기로 적당한지, 클라우드 게임의 경험을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오늘 리뷰의 포인트입니다.
제품을 받아 보니 휴대폰만 한 화이트의 종이 케이스는 단단하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패키지에는 모두 영문으로 인쇄되어 수입품인 줄 알았는데 뒷면에 보니 국내에서 디자인된 제품이네요. 패키지 후면에는 특징이 정리되어 있고, 측면에는 상세 사양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한글로 써 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제품 구성을 알찹니다. 본체와 리모콘,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건전지까지 별도로 준비할 필요 없이 제공된 구성품만 있으면 바로 설치할 수 있네요. 설명서도 한글로 잘 정리되어 따라하기만 하면 어렵지 않게 설치 가능합니다.
제품은 화장품 케이스만합니다. 손 안에 올라가는 사이즈이고 무게도 65그램으로 가벼워서 TV 뒤에 부착하지 않고 두어도 덜렁거리거나 보기 흉하지 않습니다. 전면에는 샥스 로고가 멋있게 인쇄되어 있고 바다 물결을 의미하는 것 같은 웨이브가 조형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돌비 비전과 돌비 오디오를 지원한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소비 전력은 1.8와트라고 되어 있네요. 아주 저전력으로 동작되니까 TV에서 나오는 USB 전원으로도 부팅이 될 것 같습니다. 측면에는 상태를 알리는 LED 램프와 TV 출력을 위한 HDMI 단자, 전원 연결을 위한 USB-C 단자가 있습니다. 일부 TV 박스가 메모리 카드 슬롯 등의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심플합니다.
리모콘은 전형적인 구글 TV박스의 리모콘 배열과 동일합니다. 사이즈도 비슷하고요. 유튜브와 넷플릭스와 같이 바로 가기 버튼과 음성 인식을 위한 구글 어시스턴트 키도 동일하게 있습니다. 아울러 블루투스를 통해 본체와 연결도 할 수 있고 적외선 IR을 통해서도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건전지도 포함해 주어 바로 동작시킬 수 있습니다.
연결은 어렵지 않습니다. 제공된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고 HDMI 케이블로 TV와 연결하면 끝입니다. TV에 전원이 출력되는 USB 단자가 있다면 이 포트로도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책상 위의 듀얼 모니터에 연결해 봤는데 본체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모니터에 거치하지 않고 케이블로 공중에 띄워도 문제없이 설치가 됩니다.
샥스 G1은 구글 TV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고 합니다. 구글 TV는 안드로이드 TV OS를 근간으로 하지만 구글에서 튜닝을 하였기 때문에 유사하면서도 다릅니다. 한마디로 안드로이드 TV 보다는 좋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품이 부팅이 될 때도 구글 TV 로고가 나오네요. 설정에서 보니 OS 버전은 12를 사용합니다. 안드로이드 TV OS가 13까지 나와 있지만 아직은 개발 키트와 같은 제한적인 용도에 사용되므로 상용화되어 쓸 수 있는 버전으로는 최신 OS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설치를 마치면 전형적인 구글 TV 메인 화면이 보입니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같은 기본적인 OTT 앱은 설치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웨이브나 티빙, 왓차 같은 OTT 서비스도 설치가 되며 로그인하면 문제없이 실행 및 재생이 됩니다.
사진은 거실에 있는 75인치 4K TV에 연결한 화면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넷플릭스에서 4K 재생,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되는 사운드바에서도 서라운드의 입체적인 음향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샥스 G1은 리얼텍 사의 SOC를 사용합니다. CPU는 Arm의 Cortex-A55이며, GPU도 Arm의 Mali G57을 사용합니다. 이 프로세스가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용이 아니라서 어느 정도의 성능 비교를 할 수 없지만 실사용에서는 굼뜨지 않고 빠릿하게 화면이 움직입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드는 궁금증이 왜 USB-C 단자 하나만 제공했을까 였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확장성을 위해 별도의 USB 단자나 메모리 카드 슬롯을 제공하지만 샥스 G1는 달랑 USB-C 단자 하나만 제공하네요. 그래서 하나의 단자가 어느 정도의 확장성을 보여주는지 살펴보았습니다. USB-C 방식의 허브에 보조 배터리를 전원을 공급하고 무선 키보드 마우스용 동글을 연결하니 허브에 연결된 모든 장비를 무리 없이 인식하네요. 리모콘 대신에 마우스로 조작이 가능하고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검색할 때 키보드로 입력을 해도 됩니다. 당연히 웹 브라우저를 실행하여 뉴스를 보거나 쇼핑몰에 들어가서 제품을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속도도 느리지 않고요. 샥스 G1은 조금만 아이디어면 내면 마치 PC처럼 무한한 활용성을 자랑합니다.
이제 샥스 G1의 게임 능력을 알아보겠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샥스에서 함께 제공해 준 S3 게임 패드도 연결하여 다양한 게임을 즐겨 보았습니다. 사진은 게임을 즐기기 위해 설치한 앱들입니다. 안드로이드 TV용 게임도 설치해 보았지만 그 수는 제한적입니다. 그보다는 클라우드 게임을 주로 테스트했습니다. 사진에도 보듯이 지포스 나우나 블랙넛, 스팀링크도 사용해 보고 샥스에서 준비중인 자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도 해 보았습니다.항상 PC에서만 설치된 게임을 즐기다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게임을 실행해 보니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네트워크에 접속하고 기다리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마치 PC에서와 동일한 게임 경험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PC에서 로딩 시간을 기다리는 것처럼 클라우드 게임에서도 로딩을 하고 시네마틱 영상도 감상하고요. 미리 이야기해 주지 않으면 클라우드 게임인 줄 모를 정도로 PC나 콘솔 환경과 동일하네요. 다만 네트워크의 불안정으로 인해 간혹 멈추거나 튕기는 경우가 있지만 따지고 보면 PC에서도 멈추는 경우는 있으니 막상막하네요.
샥스 G1에서 클라우드 게임을 진행하면서 드는 아이디어가 "만일 가족이 여행가서 호텔 안에서 게임을 즐긴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닌텐도 정도야 휴대할 수 있지만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를 가지고 호텔까지 갈 수 없잖아요. 하지만 샥스 G1이 있으면 보조 배터리와 게임 패드만 챙기면 호텔이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샥스 G1을 사용하면서 클라우드 게임의 장점이 이런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클라우드 게임을 제대로 하려면 비용을 내고 구독을 해야 하며, 지포스 나우의 경우에는 스팀에서 구매한 게임이 있어야 플레이할 수 있는 제한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클라우드 게임을 구독할 것인지 물어보면 아직은 고개를 갸우뚱하겠지만 이번 테스트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의 가능성을 보게 되었습니다.<blog.naver.com/lee727><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리뷰타임스=MRM 리뷰어]
2024-04-15
안녕하세요! 리뷰타임스의 Living and Tech Story Teller MRM입니다.부천자연생태공원에 봄이 한창입니다.부천자연생태공원은 부천 까치울역 근처에 있는 공원입니다. 수목원, 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이 함께 있어 아이들과의 나들이 코스로도 좋습니다. 7호선 까치울역에서 걸어서 금방 갈 수 있어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도 좋습니다.△ 주소 : 경기도 부천시 길주로 660 (춘의동)
△ 개장 시간 : 오전 9:30
△ 정기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 주차 : 승용차 기준 최초 30분 400원, 이후 10분마다 200원, 1일 6,000원
△ 홈페이지 : http://ecopark.bucheon.go.kr관람 티켓은 수목원, 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3D 영상관 중 관람할 시설을 선택해서 끊으면 됩니다.
산책과 꽃구경만 해도 좋다면 수목원만 끊으셔도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도 함께 끊어 둘러봐도 좋습니다.주차장이 휴일에는 많이 붐비므로 자차로 오신다면 개장에 맞춰 오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9시 30분 개장 전에 도착한 후 개장을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부천식물원 표지석 앞에 있는 튤립과 화단에 식재된 라넌큘러스 꽃들도 구경했습니다.시간이 되어 수목원으로 입장하니 여기저기 봄꽃들이 화려한 색상으로 반겨줍니다. 튤립, 수선화, 고산양귀비 등 예쁘게 피어난 꽃들을 보며 봄날을 즐겼습니다.중간 중간에 포토스팟도 마련되어 있고 조그만 호수와 인공폭포도 있으며, 짧지만 메타세쿼이아길도 있습니다.끝물이지만 왕벚나무와 자엽꽃자두 꽃도 볼 수 있었습니다.봄꽃들을 맘껏 감상한 후 풍뎅이가 귀엽게 매달려 있는 자연생태박물관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물고기, 곤충, 파충류 등 아이들이 좋아할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자연생태박물관에서 나와 식물원으로 갔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여러 가지 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따뜻한 봄날 수도권에 위치하고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천자연생태공원으로 다녀온 가벼운 봄나들이였습니다.<mrmkim12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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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 마케팅을 비롯한 디지털 마케팅 컨설턴트로서마케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팁들을 알려주고자 합니다.<itemfree@naver.com><저작권자 ⓒ리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뷰타임스=자유로운 영혼 리뷰어]카톡은 필수앱이지만 이전에는 친구 삭제를 직접 할 수 없어 불편한 경우가 있었습니다.최신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에서 친구 삭제 기능이 추가되었고 친구 숨김, 친구 차단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사용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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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자유로운영혼 리뷰어]스마트폰에서 사진이나 영상을 많이 찍다 보면 개인적인 보안 정보까지도 저장하고 있습니다.실수로 개인정보를 전달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어 갤럭시폰의 갤러리 잠금 방법과 앨범 숨기기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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