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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이성근 대표 선임…정성립 전 사장 "회사 잘 될 것"

송고시간2019-03-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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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근 대우조선 대표이사
이성근 대우조선 대표이사

[대우조선해양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은 29일 서울 사무소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성근 조선소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성근 대표이사는 1979년 대우조선공업에 입사해 선박해양연구소장과 미래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기술총괄 등을 거쳤다.

지난 2015년 이후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기간에 조선소장으로 현장 안정화와 프로젝트의 적기 인도 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정성립 전 사장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회사는 잘 될 것"이라고 짧게 답한 뒤 주총 장소를 떠났다.

앞서 정성립 전 사장은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나서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최용석 지원본부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정영기 교수와 윤태석 교수, 조대승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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