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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641명, 한국문화 전 세계에 알린다···2024 한국문화 홍보활동가 발대식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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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콘텐츠진흥원 CKL 스테이지에서 열린 ‘2024년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활동가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울 = 김혜린 기자 kimhyelin211@korea.kr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허만진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릴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활동가 2,641명이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콘텐츠진흥원 CKL 스테이지에서 ‘2024년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선발된 한국문화 홍보활동가는 14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93개국 1387명,  5기 K-인플루언서는 97개국 1254명 등 총 2641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1년 간 자신의 모국어로 한국 관련 소식을 기사와 사진, 영상 등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발대식은 한국문화 홍보활동가의 여정을 알리는 ‘한류 여정의 시작!(K-Voyage Begins!)’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유인촌 문체부 장관, 용호성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실장을 비롯해 홍보 활동가 100명이 참석해 새로운 한국문화 홍보활동가 출범을 축하했다. 해외에 거주하는 홍보 활동가 100명은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발대식에 참여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축사에서 “세계 각지에 한국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대규모 한류관계망을 형성해 가는 여러분은 한국의 소중한 친구” 라며 "한 분 한 분이 소개하는 한국의 문화, 역사, 관광, 정책에 관한 정보는 세계인이 한국을 올곧게 이해하고 경험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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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콘텐츠진흥원 CKL 스테이지에서 열린 ‘2024년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활동가 발대식’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활동가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년부터 명예기자단으로 활동해 온 이란 출신 파라낙사다트 솔라트 씨는 "한국의 역사에 매료돼 유학까지 온 만큼 다양한 역사 유적지를 소개하는 기사를 작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문화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루마니아 출신의 바쿠 안토니아 비르지니아 씨는 "3년 째 K-인플루언서로 뽑혀 영광" 이라며 "'K-인플루언서 아카데미'에 열심히 참여해 실력을 키워서 남다른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한국에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스페인 출신 알베르트 부수틸 마르티네스 씨는 "한국은 K-팝이나 한류보다 더 깊고 넓은 '모든 것' 이라고 생각한다" 며 "각자가 열정적인 분야를 찾아서관련 콘텐츠를 만든다면 돋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청자 2만6843명이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 이날 발대식 현장을 지켜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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