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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광장서 아프리카·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만끽하세요
-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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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 모함메드 기자 ess8@korea.kr
오는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 광화문광장이 아프리카, 동아시아,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외교부는 10~12일 '2024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과 14~17일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25주년 기념 특별전'을 광화문광장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페스티벌)은 오는 6월 4~5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프리카를 향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페스티벌에는 앙골라, 콩고민주공화국, 이집트 등 15개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과 우간다, 부룬디 등 아프리카 공동체가 참여한다.
국가별 홍보관에선 참여국이 자국의 문화를 알리고 커피 시음, 패션, 전시, 공연 등 아프리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막식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참석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아프리카 간 협력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14일 선을 보이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특별전(특별전)’은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특별전 현장에선 FEALAC과 한국의 FEALAC 관련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와 FEALAC 회원국을 주제로 한 기념 촬영 공간으로 구성된다. 14일 커피차 이벤트, 15일 거리 공연, 16일 퀴즈 이벤트 등 행사도 각각 시민을 찾아간다. 이밖에 팬시우드(캐릭터가 그려진 나무 소재 반제품을 펜으로 채색해 생활소품 등을 제작하는 퓨전 공예) 열쇠고리와 친환경 가방(에코백) 만들기 체험 행사도 상시 운영한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1999년 출범한 정부 간 협의체다. 회원국은 한국을 비롯해 호주, 브루나이, 캄보디아 등 동아시아 16개국과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등 중남미 20개국으로 총 36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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