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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동 한인들 '평화의 샘물' 사업 재개
2024.05.07
▲ 아프리카중동한인총연합회(아중동한인회총연)와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아중동한상총연)가 깨끗한 물 부족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오지 주민들을 위해 우물을 파는 '평화의 샘물' 사업을 6년 만에 재개한다. 지난 3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중동한인회총연 및 아중동한상총연 정기총회. 아중동한인회총연

▲ 아프리카중동한인총연합회(아중동한인회총연) 와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아중동한상총연)가 깨끗한 물 부족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오지 주민들을 위해 우물을 파는 '평화의 샘물' 사업을 6년 만에 재개한다. 사진은 지난 3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중동한인회총연 정기총 모습. 아중동한인회총연



이지혜 기자 jihlee08@korea.kr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살고있는 재외동포가 추진한 '평화의 샘물' 사업이 6년 만에 재개된다.

 '평화의 샘물'은 깨끗한 물 부족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오지 주민들을 위해 우물을 파는 사업이다.

아프리카중동한인총연합회(아중동한인회총연)와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아중동한상총연)는 지난 2~3일 전남 장흥군 JNJ리조트에서 임원회의를 열어 '평화의 샘물' 사업을 재추진키로 결정했다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중동한인회총연 및 아중동한상총연 측은 6월 중 사업 검토 과정을 거친 뒤 사업 대상 국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샘물 개수식은 오는 12월 열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 2017년 12월 탄자니아한인회와 함께 평화의 샘물 사업을 추진해 이듬해인 2018년 2월 탄자니아의 초등학교 2곳에 샘물을 제공했다. 이후 말라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우물을 파는 사업을 이어가 2018년 기준으로 8개국, 20개 지역의 식수난 해결에 기여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사업을 중단했다. 

김점배 아중동한상총연 회장은 "생명의 근원인 깨끗한 물을 공급해 아프리카 지역민의 삶의 질을 조금이라도 높이는 데 노력하기로 의견이 모였다" 며 "열악한 지역의 한인회로부터 신청받아 장소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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