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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 5kg '살크업' 했던 이유...드디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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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 5kg '살크업' 했던 이유...드디어 공개

입력
2021.02.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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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과 이가령의 알콩달콩 투샷이 공개됐다.(주) 지담미디어 제공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과 이가령의 알콩달콩 투샷이 공개됐다.(주) 지담미디어 제공

'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과 이가령이 알콩달콩 투샷 뒤 '갑.분.싸 다이어트 특명'을 발발시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 지난 8회에서는 순순히 불륜녀의 임신 사실을 폭로하고 이혼을 종용하던 판사현(성훈)이 스트레스를 받아 피까지 토한 부혜령(이가령)을 본 뒤 이혼 결심을 바꾸고 불륜녀와 정리할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부혜령이 불륜녀를 더 좋아한 남편에 대한 서러움을 떨치지 못하면서 두 사람의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가 언제쯤 해동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성훈과 이가령이 때아닌 '다이어트 특명’에 돌입한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깨가 쏟아지는 신혼생활 중 뱃살로 인한 동상이몽을 드러낸 장면.

평화롭게 잠을 즐긴 판사현과 부혜령은 따뜻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알콩달콩 투샷을 선사한다. 하지만 부혜령이 판사현의 뱃살을 지적한 뒤 꿀이 뚝뚝 떨어지던 분위기가 180도 달라지는 것.

일명 '연탄 메이크업'으로 불리는 짙은 아이 메이크업을 지운 순둥이 모드의 부혜령은 다이어트 특명을 발발시켰고, 판사현은 제대로 삐진 얼굴로 연하 남편의 멍뭉美를 발산했다. 판사현이 아령을 들고 급하게 홈트에 돌입한 가운데, 30대 부부의 일상에 날아든 다이어트 붐은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성훈은 이 장면을 위해 하루에 5kg을 증량하는 남다른 '살크업'노력을 감행해 상대 역 이가령과 전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미 '나혼자산다'를 통해 공개된 살찌우기 프로젝트는 대식가로 유명한 성훈마저 고통을 호소할 정도로 쉽지 않은 도전이었던 상태.

하지만 성훈은 기존의 샤프한 이미지를 과감히 벗고 망가짐을 감수하는 열연으로 디테일까지 살려냈다. 더욱이 성훈이 설렘을 안길 로맨스와 은근한 코믹함을 더하면서 지켜보는 이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은 성훈이 없었다면 상상도 못 했을 장면"이라며 "폭풍 먹방으로 볼록한 배를 완성한 성훈의 피나는 노력과 열정에 감동의 박수를 보낸다. 성훈의 열연이 빛난 9회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9회는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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