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7-star.net
좋은땅출판사, ‘오래된 항아리’ 출간
벌써 다섯 번째 시집이다. 많으면 많다고 할 수도 있고, 아직 한참 적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최신림 저자의 시에는 생명의 태동을 느끼게 하는 따뜻한 봄 햇살의 기운이 가득 담겨 있다. 차가운 땅바닥에서 숨이나 트일까 걱정을 가득 담았던 씨앗은 적당한 온도의 언어들로 기어코 그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운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천천히 시간을 갖고 피어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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